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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보험서비스 지속 제공을 위한 우체국보험의 수익관리 강화 방안
제목 보편적 보험서비스 지속 제공을 위한 우체국보험의 수익관리 강화 방안
등록일 2017.03.20 조회 3341
이석범 이미지
이석범우정경영연구소
부연구위원

오늘날 국내 보험사업은 어려운 사업 여건에 직면해 있다. 성장은 둔화하고, 시장경쟁 및 수익성은 악화하는 가운데 소비자 권익 보호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국제 규범이 도입되면서 보험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으며, 저성장의 장기화로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달성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우체국보험도 한·미 FTA의 발효 이후 규제 강화 및 사업 운영의 자율성이 축소되었고, 저금리 환경에서 다른 민영 생명보험사와 마찬가지로 안정적 수익률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우체국보험은 국영보험으로서 갖는 사회 안전망의 역할, 농어촌·서민 위주의 서비스 제공에 충실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우체국보험이 이러한 목적을 실현하려면 먼저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수준의 수익을 지속적으로 창출해야 한다.

따라서 우체국보험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영성과를 주요 민영 생명보험사와 비교·분석하고, 국내 생명보험과 유사한 사업구조이면서 여러 대외환경 변화를 우리보다 먼저 경험한 일본 생명보험사들의 수익구조와 수익개선 전략을 살펴보았다.

우체국보험의 경영성과 중 효율성 지표를 주요 민영 생명보험사와 비교·분석한 결과 신계약 확보를 위한 보험영업 활성화와 비용절감, 대체채널 확대의 필요성이 나타났으며, 수익성 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로는 시장에서의 외형적 지위에 비해 내실 있는 수익구조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다음으로 일본 생명보험사의 수익구조와 수익개선 전략을 분석한 결과, 일본 생명보험사들은 초저금리 시대에 이자율차익의 변동성과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이자율차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파악되었다. 최근 일본 생명보험사들은 수익개선을 위해 상품의 단품화와 고객맞춤형 조합 판매를 위주로 영업 전략을 개편하고 있다. 또한 비용을 절감하여 보험상품 가격 인하를 합리적으로 유도함으로써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수익 상품의 판매확대로 위험률차익 확보, IT화를 통한 비용 절감 추진, 영업직원의 컨설팅 기능 강화, 인터넷 판매채널과 영업직원 채널의 융합,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에 의한 판매 확대 등의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의 우체국보험과 주요 민영 생명보험사의 경영성과 비교·분석 결과, 일본 생명보험사들의 수익구조 및 수익개선 방향 등을 고려한 우체국보험의 수익관리 강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신계약률 향상을 위한 성장을 적극 도모하여야 한다.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는 수익성과 성장성이며 사업조직의 성장은 신상품개발과 영업의 매출신장으로 이루어진다. 보험에서 신계약률이 높으면 우선 성장성이 좋고 이는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용도가 좋다는 의미이므로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신계약률이 높으면 과거 고금리 때 판매해 오늘날 저금리로 역마진이 많이 나는 상품구성을 희석하게 되므로 전체 이자율차익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언더라이팅 강화 및 체계적인 지급심사로 손해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생명보험사는 저금리 시대에 이자율차 역마진의 고통에 시달리면서 사업비차익 중심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그다음 위험률차익이 이를 보강해 주는 수익구조인데 지나친 사업비차익 중심의 이익 구조는 영업 환경을 어렵게 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비자의 불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위험률차익 중심의 수익구조로 옮겨가려면 우선 과제로서 양질의 계약심사와 이를 통한 역선택 방지가 필요하며 심사역량 강화, 손해율 관리 중심의 포상 및 지원제도 도입, 시스템 보완, 심사전문 자회사 설립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셋째, 판매채널을 최적화, 다각화하여야 한다. 우체국보험의 수입보험료 실적은 내부 직원과 보험관리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반면, 민영 생명보험사는 45% 정도만을 임직원과 설계사에 의존하는 상황으로, 우체국보험도 기존의 판매채널 운영의 최적화와 더불어 신판매 채널을 도입하는 판매채널의 다각화가 필요하다.

넷째,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상품구성 및 신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수익창출 기여도에 기초한 상품 구성이 필요한데 저금리 장기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는 현재의 낮은 수준의 예정이자율을 적용한 장기 보장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신계약률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신상품을 개발할 때 복잡한 경제 상황에서 소비자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융합화의 추세를 반영할 필요도 있다.

다섯째, 자금운용 전문가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자금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여야 한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저금리 환경에서 민영 생명보험사는 투자수익률 제고를 위해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자산운용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체국보험도 자금운용 인력·조직의 전문역량을 강화하여 수익성을 높여야 하며, 한편으로 해외 공적기금과 제휴 등 신규투자 상품을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제시한 우체국보험의 수익관리 강화 방안이 향후 사업방향 설정 및 전략 수립에 유용하게 활용됨으로써 우체국보험이 안정적으로 국영보험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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