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은 10월 5일부터 10월 6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ICT산업전망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IC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함께 주관했다.

본 컨퍼런스는 ICT분야 기술·시장을 전망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ICT컨퍼런스이며, 올해에는 ‘ICT 혁신과 도전을 통한 창조한국 실현’을 주제로 창조경제의 핵심인 K-ICT 실현을 위해 ICT산업·비즈니스 현장의 생생한 정보와 최신 동향을 논의 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DI는 첫째 날 ‘ICT산업 중장기 전망(2016~2020)’을 주제로 김정언 ICT산업연구실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둘째 날에는 ‘ICT혁신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주제로 전문세션을 진행했다.

기조연설에서 김정언 실장은 2016년 국내외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 속에서 우리 ICT 산업 생산이 1.2% 성장한 448조6천억원, ICT 산업 수출은 1.6% 증가한 1,79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경제의 안정적이지만 낮은 성장세로 인해 ICT 수요의 지속적인 성장이 제약을 받으면서, 2020년까지 ICT 산업 생산이 연평균 2.0% 성장, ICT 수출은 연평균 3.1%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다음 날 이어진 ‘ICT 혁신을 통한 신시장 창출’ 세션에서는 김희수 KT 경영경제연구소 부소장이 ICT 융합의 경제사적 의의와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발표를 했고, 박수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는 ICT가 야기하는 헬스케어 혁신에 관한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서 신현욱 팝펀딩 대표는 ICT로 인한 금융혁신, 즉 핀테크의 의미와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산업적 관점에서 소개했다.

문의: ICT산업연구실 정혁 부연구위원(043-531-4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