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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때문에 친구 잃지 마세요
제목 SNS 때문에 친구 잃지 마세요
등록일 2013.12.09 조회 6905
김민진 이미지
김민진우정경영연구소
연구원

“야~ 페이스북 보니까 너 매일 야근하더라? 건강은 챙기면서 하고 있는거야?”
“선배~ 아가 사진 보니까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딸바보야 딸바보~”
“그런데 A군 포스팅 보니까 또 자랑해놨더라?”
“너무 자랑하니까 볼 때마다 스트레스받아. 그래서 그 사람 포스팅은 안보이게 설정해놨어.”
“난 그냥 친구관계 끊어버릴까봐.”

모바일기기가 보편화되면서 동시에 SNS 이용량도 증가하였다. 2013년 4월 KISDI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응답자의 23.5%가, 특히 20대의 61%가 SNS를 이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용자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73.2분이라고 밝혔다.1)  덕분에 만나지 않더라도 SNS를 통해 지인의 근황을 알 수 있어 오랜만에 만난 사이라도 바로 어제 만났던 것처럼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는 SNS를 얼마나 유익하게 활용하고 있을까? 2013년 3월 영국 여론조사 기관 원폴이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거짓말 빈도’를 조사한 결과 약 25%는 ‘한 달에 1∼3회 SNS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과장하거나 거짓말을 한다’고 답했다.2) 그만큼 진정성이 없는 글이 많다는 뜻이며, 이용자들은 오히려 그런 포스팅에 피로를 느끼고 있다.

기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SNS를 기업차원에서 홍보채널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반면 이를 통해 성공한 케이스는 흔치않다. 기업이 SNS를 활용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점은 적은 비용으로 소비자에게 접근이 가능하며 그 파급효과도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SNS가 기존 매체와 구분되는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일방적인 제품 혹은 브랜드 홍보가 아닌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며,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브랜드 홍보에 참여하여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기존 미디어와 동일한 방식으로 즉, 단순히 기업 차원에서 ‘일방향의 진정성 없는 혹은 조작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은 또 하나의 TV광고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고, 그럴수록 소비자들은 지치고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아래는 2012년 이슈가 된 기업이 성공적으로 SNS를 활용한 사례이다.

기업의 big fan이 기업이 관리하는 facebook에 무료 제품을 요구하며 기업을 위해 그린 그림을 포스팅했다. 기업 관계자는 포스팅에 대한 reply에서 다른 고객들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하였고, 대신 외발자전거를 탄 캥거루 그림을 선물로 주는 센스를 보였다. 이에 감동한 고객은 기업과의 대화를 커뮤니티와 SNS에 게재하여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그 덕에 홍보효과를 얻은 기업에서 보답의 의미로 고객이 그린 그림이 삽입된 제품을 무료로 제공하며 또 한번 이용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었다.

고객이 삼성과의 대화를 SNS에 게재함

이 사례가 주는 시사점은 매우 교과서적이게도 상호 interaction이 가능하다는 SNS의 특성을 인지하고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SNS를 활용할 때에는 진정성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할 필요성과, one-shot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이고 정성스러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의미한다.

SNS는 혼자만을 위한 일기장도 아니고, 그렇다고 좋은 점만을 어필하는 혹은 어필해야 하는 TV나 Radio 광고를 위한 곳도, 자랑을 위한 공간도 아니다. SNS는 상호작용이 있는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Audience를 배려한 진정성 있는 글만이 친구관계, 고객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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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선(2013.04.25),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현황, KISDI STAT Report 13-04
2) News Clipping: 이사야 기자(2013.04.09)[SNS의 두 얼굴] 있는 척… ‘허세’의 전시장,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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