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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제목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등록일 2020.05.15 조회 3207
이건주 이미지
이건주시설관리팀
팀장

가화만사성은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다 잘 된다’는 뜻이다. 明心寶鑑(명심보감) 治家(치가) 편에 子孝雙親樂(자효쌍친락), 家和萬事成(가화만사성) 時時防火發(시시방화발), 夜夜備賊來(야야비적래)라는 구절이 나온다. 해석하면 '자식이 효도하면 어버이가 즐겁고, 가정이 화목하면 만사가 이루어진다. 때때로 불이 나는 것을 방비하고 밤마다 도둑이 드는 것을 막으면 된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한때 정부에서 家訓(가훈) 쓰기를 권장했을 때 가장 많이 쓰이던 글이기도 하고 필자 또한 가훈으로 정해서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5월은 근로자의 날(1일),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15일), 부부의 날(21일) 등 가족을 위한 날이 많아 흔히 ‘가정의 달’이라고 부른다.
 
1993년 UN이 가정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인식을 제고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자는 취지로 5월 15일을 ‘세계 가정의 날’(International Day of Families)로 제정했고, 세계의 다른 나라들도 5월 15일에 우리나라의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을 함축하여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매년 열리는 5월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쉬어가는 것이 아쉽지만, 가족 구성원끼리 사랑하는 마음은 서로 주고받고 있어서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라는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은 잘 이행되고 있는 것 같다.

학교나 식당은 자기 기호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지만,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기호나 취향대로 쉽게 선택할 수는 없는 것 또한 진리이듯이 아름답고 따뜻한 가정이란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지켜야 할 규칙 아닌 규칙이 있어서  몇 가지 제언해 보고자 한다.

첫째, 남들과 비교하지 말기. ‘인생 선배의 개념 주례사’를 읽으면서 뇌리에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 글귀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일로 ‘비교’를 꼽은 부분이다.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내 딸을, 내 아들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로서 존중해주고 존경하자. 만약 비교를 해야 한다면 어제의 아내, 남편, 딸, 아들보다 오늘의 아내, 남편, 딸, 아들이 얼마나 성숙하고 성장했는 지, 그리고 어려운 것은 없는지를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헤아려 주는 습관을 갖자.

둘째, 서로의 꿈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기. 누구에게나 꿈은 있을 수 있고, 오만가지의 꿈이 있을 수 있다. 그 꿈이 다른 사람에게는 하찮게 보일지라도 당사자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하고 소중한 것일 수 있다.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먼저 정신적인 응원의 한 마디를 부탁한다. “네 꿈은 훌륭하고 멋있어. 그리고 너는 반드시 해낼 거야”. 만약에 꿈이 없다고 해도 걱정하지 말기를 꿈은 조만간 생길테니까.

셋째, 무조건 내편 되어주기. 각박한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모두가 내가 틀렸다고 말할 때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나를 믿어주고 옳다고 말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이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한다. 그런 역할을 내 아내, 내 남편, 내 딸, 내 아들이 되어주길 제언해 본다. 是是非非(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은 그다음에 해도 늦지 않다.
 
영어의 ‘가족’을 의미하는 family는 원래 하인이나 노예를 뜻하는 라틴어 famulus에서 유래되었지만, 사람들은 종종 family의 어원에 관해 설명할 때 ‘아버지, 어머니,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Father And Mother. I Love You.)’의 첫 글자들을 합성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가정의 날은 5월 15일이 아니라 365일 1년 내내 가정의 날이길 고대해 보면서 오늘은 그동안 고맙다고 생각은 했지만, 표현은 하지 못했던 우리 가족, 선생님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사랑의 콜센터를 작동시켜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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