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로 바로가기 서브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통합검색

추천검색어
SNS, ott, 5G,

home > 지식네트워크 > 생각하며 연구하며
확대 축소 프린트

생각하며 연구하며

  • 트위터 보내기
  • 페이스북 보내기
  • 미투데이 보내기
  • 네이버 보내기
  • 구글 보내기
  • 메일 보내기
트위터와 함께하는 월드컵
제목 트위터와 함께하는 월드컵
등록일 2010.06.15 조회 5071
여혁종 이미지
여혁종방송통신통상센터
연구원

다시 잠 못 드는 축제의 시즌이 찾아왔다. 거리에서, 집에서, 사무실에서 사람들은 그라운드의 쇼에 울고 웃으며, 치킨집과 편의점 주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시즌이다.

2002년, 2006년 월드컵 때도 다양한 응원문화가 나타났었다. 올해는 스마트폰과 트위터, 미투데이 같은 소셜 미디어 등장 이후 처음 치러지는 월드컵인 만큼 이전과 다른 디지털 응원 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각종 스마트폰용 월드컵 응원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실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긴밀히 연결되면서, 지난 한국-그리스전에서 사람들은 몸은 전국에 흩어져 있지만 수백만 군중이 마치 한곳에 있는 듯한 감동을 나눌 수 있었다. 트위터가 응원공간을 대도시 광장을 벗어나 지방은 물론 지구촌을 하나의 응원 공간으로 묶고 있다고 말하면 ‘오버’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새로운 응원문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특히 실시간 소통을 무기로 6·2 지방선거 때처럼 젊은 층의 대규모 거리응원을 이끌어내는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나도 친구들과 신촌에 있는 한 bar에서 응원을 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호주에 있는 친구들과 온라인을 통해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우리는 트위터를 통해 호주에 있는 친구와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감격과 흥분을 함께 누릴 수 있었다.

그날 저녁 코엑스, 서울광장 등 응원 현장에는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트위터에 기상상황과 거리 분위기 등을 전하는 20~30대가 많았다고 한다. 이들은 지방이나 해외에까지 실시간으로 경기 내용을 생중계하고, 응원전 참여를 독려했다. 때문에 경기가 시작된 후에도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오후 5시, 3만명에 불과하던 서울광장, 코엑스 등 서울 전역 길거리 응원객들은 오후 8시30분 경기 시작과 함께 16만 명, 9시45분엔 19만 명으로 폭증했다고 한다. 3시간 사이에 무려 5배나 늘어난 것이다.

2002년 월드컵 당시 인터넷과 이동전화가 광장 응원문화를 만들었다면 2010년에는 트위터가 공간적 개념인 ‘광장’을 뛰어넘어 지방은 물론 해외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응원풍속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한 대규모 응원이 예상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덩달아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경기 당일 트위터 사용이나 동영상 생중계 등 스마트폰을 활용한 무선인터넷 접속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보고 와이파이존 설치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코엑스광장, 월드컵경기장 등 5곳에 개방형 '와이파이 스트리트'를 만들었고, KT도 이에 뒤질세라 전국 주요 거리 응원 장소 11곳에 와이파이 존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런 이통사들의 협찬을 활용하여 한국-아르헨티나전에서 디지털 군중이 또 어떤 응원을 펼칠 지 17일 저녁이 기다려진다.

 

목록으로
메일로 보내기



(27872)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정통로 18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전화안내 043)531-4114

copyright © Korea Information Society Development Institute ALL RIGHTS RESERVED.

KISDI QR코드 : 모바일 웹사이트 바로가기

<p><a href="http://www.kisdi.re.kr/kisdi/err/error.jsp" >프린트 프레임이 없습니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