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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이 단순 신기술이 아니라 경제 사회 대변혁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경제 성장에 비약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후, 미국(국가 AI R&D 전략계획 2016), 일본(AI 산업화 로드맵 2017), 중국(차세대 AI 발전계획 2017)을 비롯한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차세대 신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 정부도 인공지능전략협의체를 구성하여(I-Korea 4.0 2018) 인공지능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으며, 유관 산업 경쟁력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내외 다양한 산업에서 가용 가능한 데이터 폭증과 연산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이 기업 경영 전반에 거쳐 비즈니스 혁신으로 구현되고 있는 상황에서, 본 고에서는 인공지능 기술과 활용을 공학적 관점에서 논의하기 보다 사회과학자로서 경제 참여 주체(소비자, 근로자)에게 미칠 영향과 예상되는 행동 변화, 그리고 그 기저에 깔린 메커니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최근 연구 동향을 토대로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해 향후 어떤 연구가 필요한지도 제시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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