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세계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가별로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경제는 가계소비 및 기업투자를 중심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취업자 수 증가 등으로 소비기반이 강화되고 수익증대를 바탕으로 투자심리도 개선될 전망이다. 유로지역 경제는 통화정책 기조 완화와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대외수요증가 등에 힘입어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일본경제는 소비세율 인상의 부정적 영향이 점차 완화되면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중국경제는 주요지표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대외여건 개선, 정부의 정책대응 등에 힘입어 견실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2015년 국내경제는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확대 정책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은 수출호조로 잠재성장률 수준인 3%대 중후반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한 정책당국의 내수활성화 정책 등으로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수출입은 선진국 경기회복으로 수출증가세가 이어지는 동시에 내수회복에 따른 수입이 확대되면서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감소하겠지만, 건설수지 흑자와 투자부진으로 여전히 770억 달러에 근접하는 대규모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