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에 COVID-19 위기에 따른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 비대면 상황에 대응하며 수업 및 업무를 위한 개인의 노트북, 태블릿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1)2) 2020년 하반기까지 COVID-19의 여파가 지속되며 구매력하락에 따라 반등되었던 컴퓨터 수요증가가 다시 줄어들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는 컴퓨터 수요의 추세적 하락이 다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컴퓨터 사용과 인터넷 액세스가 전 세계적으로 보편화됨에 따라 컴퓨터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나 그 성장률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정체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폰은 기존 PC에서 진행하던 많은 업무들을 스마트폰에서도 가능하도록 지원함에 따라, 게임PC 등 특수목적성 PC가 아닌 일반적인 PC수요 감소는 향후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