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방송콘텐츠 산업은 고성장·고부가치 산업으로 적은 투자비용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가들이 국내 방송시장을 보호하며 폐쇄적인 방송 정책을 취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정치적인 이유와 자국 문화 및 산업 보호 측면에서 다른 국가들과 비교하여 더 폐쇄적인 정책과 규제를 만들고 있다.중국은 거대한 인구규모와 빠른 경제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콘텐츠 분야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한 시장이다. 중국 경제가 ‘신창타이’(New Normal)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반적인 산업성장률이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TV방송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4년 중국 방송시장은 규모는 전년대비 15.6% 상승한 230억 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은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과 방송콘텐츠 협력을 하고 있으며 방송콘텐츠의 대중국 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1년 국내 방송프로그램 전체 수출액 대비 중국 수출액은 약 10%였으나 2014년 수출비중은 약 35%까지 증가하였다. 특히 최근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중국 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다시 한 번 한류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중국 내에서 한류 열풍이 거세질수록 중국은 폐쇄적인 새로운 규제들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본 고에서는 국내 방송콘텐츠의 중국 진출 방식에 대하여 먼저 간략히 살펴보고 중국의 해외 방송콘텐츠에 대한 규제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1. 개 요2. 국내 방송콘텐츠의 중국 진출
3. 중국 해외 방송콘텐츠 규제
4. 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