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독일 연방통신청(Bundesnetzagentur, BNetzA)은 2019년 6월 2GHz 대역 및 3.6GHz 대역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를 완료하였다. 2019년 3월 19일에 개시하여 6월 12일까지 52일간 진행되었으며, 4개 사업자가 참가하여 498라운드의 입찰 끝에 총 420MHz폭을 낙찰받았다. 경매 수익은 65억 4,965만 유로로 원화로는 약 8조 7,676억 원 수준이다. BNetzA는 이용 기간 만료 예정인 6GHz 이하 대역 주파수를 가능한 한 빠르게 재공급하고자 했다. 이는 기할당 주파수의 이용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다음 이용자가 망 구축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충분한 대역폭 및 폭넓은 커버리지를 필요로 하는 5G 네트워크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본고에서는 해당 경매의 세부사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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