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이동전화 번호이동 시장은 과거에 비해 낮은 이동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25년에는 침해사고라는 외부 충격 및 단말기유통법 폐지라는 제도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되는 특징을 보임● 번호이동 통계에 기초한 가입자의 ‘잔존’ 및 ‘전환’ 확률 분석 결과, 잔존확률은 전반적으로 상승하다 ´22년(91~95%)을 정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으며, ´25년의 특정 이벤트가 이러한 하락 추세를 심화함
- (SKT) 89.5%(´15년) → 94.2%(´22년) → 93.6%(´23년) → 93.4%(´24년) → 90.3%(´25년)
- (KT) 84.8%(´15년) → 93.2%(´22년) → 92.3%(´23년) → 92.0%(´24년) → 91.8%(´25년)
- (LGU+) 83.4%(´15년) → 91.4%(´22년) → 90.9%(´23년) → 90.3%(´24년) → 89.7%(´25년)
- (MVNO) 90.6%(´15년) → 94.7%(´22년) → 94.0%(´23년) → 92.8%(´24년) → 91.3%(´25년)
※ ‘잔존확률’은 특정 사업자의 가입자가 해당 기간 동안 그 사업자를 유지할 확률, ‘전환확률’은 사업자를 이동할 확률을 의미, 본고에서 제시하는 잔존 및 전환확률은 번호이동 실적 기반 지표로서 신규가입 및 해지 등이 반영되지 않는 한계가 존재함
● ´25년 중에는 시기별로 가입자 이동 양상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특징이 확인됨
- (´25.4~5월) SKT 침해사고 여파로 번호이동 시장구조에 균열이 발생하였으며, 특히 SKT의 신규 영업 중단 등이 맞물림에 따라 SKT의 잔존확률만 감소하는 ‘SKT로부터의 일방향 이동’이 나타남
- (´25.7월) SKT 위약금 면제 조치 및 단통법 폐지 배경 등에 의한 ‘양방향 이동’ 국면으로, 전 사업자의 잔존확률이 동시에 하락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확대됨
※ 5월은 SKT의 신규 영업 중단(5.5~6.23일)으로 가입자 유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이탈만 발생하였으나, 7월은 위약금 면제 조치로 유출과 유입이 동시에 급증하는 양상을 보임
● 최근 들어 관찰된 번호이동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일정 기간 이후 다시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현재까지는 시장의 근본적인 장기 구조 변화보다는 사건 중심의 단기적 반응으로서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됨
목차
1. 개요2. 이동전화 번호이동 추이 분석
3. 사업자 간 가입자 이동 구조 분석
4. 결론 및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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