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4차 산업혁명의 속성은 기술의 혁신, 제조업의 혁신, 플랫폼기반 서비스의 혁신이라는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다. ICT기술을 기반으로 유전학과 생명공학기술과 같이 이전에는 서로 단절되어 있던 분야들이 경계를 넘어 분야간 융복합을 통해 공진화하며 다양한 사회, 경제, 구조적 측면의 혁신적인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제조업 분야에는 3D프린팅, 클라우드컴퓨팅, IoT, 빅데이터 등 ICT기술이 제조공정에 적용되며 온디맨드 환경에 대응하는 디지털 제조공정의 여건이 마련되고, 주문에서 제조, 소비자에게 전달 및 사후관리에 이르는 제조 가치사슬 전반을 지능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공장이 고도화되고 있다. 또한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제품이 아닌 서비스가 이동하는 패러다임변화도 목격하게 될 것이다.
이제 제조와 서비스를 하나의 가치사슬 내에서 파악하는 융합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기존의 방식대로 제품을 판매하며 서비스가 덧붙는 경우에서부터 제품이 플랫폼화되어 서비스가 주력 비즈니스가 되는 모델까지, 산업구조는 매우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에
정부, 기업, 개인이 뒤처지지 않고 새로운 포지셔닝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각 경제주체들의 전략적 대응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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