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5-16일 양일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었던 제52차 OECD 정보통신위원회(Committee for Information, Computer and Communication Policy: ICCP) 회의에서 KISDI 정인억 박사가 ICCP의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
OECD 정보통신위원회는 OECD내 26개 정책부문별 전문위원회의 하나로, 산하에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 (WPCISP), 정보경제작업반 (WPIE), 정보보호작업반 (WPISP), 정보사회지수작업반 (WPIIS) 등 4개 작업반을 두고서, OECD 30개 회원국 및 주요 옵서버 국가들의 정보통신 (IT) 관련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정책을 협의, 결정하는 OECD 핵심 위원회이다.
이로서 현재 APEC TEL(정보통신실무그룹)의 의장이기도 한 정박사는 이번에 OECD ICCP 부의장에 선임되면서 세계 주요 국제기구인 OECD와 APEC의 정보통신정책 협의 및 결정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리를 동시에 맡게 되었다. 특히 2008년 서울에서 개최될 OECD IT 장관회의 준비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우리의 의견 반영 및 위상 제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 박사의 OECD ICCP 의장단 진출은 다자간 외교 채널인 APEC, OECD 등의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IT강국으로서 브로드밴드 원칙, 정보격차 해소 전략 등의 정책 및 기술 표준·규범 정립에 있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우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자 하는 정보통신부의 IT 국제 협력 활동의 결실이며, 전략국가 IT정책자문, FTA 통상협상 등 국제협력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KISDI의 노력의 산물이라 하겠다.
한편 이번 제52차 OECD 정보통신위원회(ICCP) 회의에서는 2008년 OECD 장관회의의 제목을 “디지털 경제의 미래 (The Future of Digital Economy)”로, 주요 주제를 “융합, 신뢰, 창의력(Convergence, Confidence, Creativity)”로 정하고, 의장국, 회의 구성, 선언문 등 산출물 등에 대한 협의가 있어, 향후 장관회의 준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ISDI는 원내에 OECD 장관회의 준비지원반을 구성, 정보통신부의 준비과정을 자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약력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경제학 박사
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APII 협력센터 소장
정보통신부 전파정책심의위원회 위원
KISDI 선임연구위원, 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국제협력실장 역임
동북아시대위원회 경제협력전문위원회 위원 역임
미 하버드대 초청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