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 변경과 파급효과 전망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0-06-22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 변경과 파급효과 전망(6.hwp (KISDI 보도자료)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 변경과 파급효과 전망(6
  • KISDI「방송통신정책」(제22권11호)
    동향 : 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 변경과 파급효과 전망


    美 AT&T, 네트워크 과부하 문제해결 위한
    데이터 요금 정액제 포기...종량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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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재고객 확보․네트워크 분산효과 기대
    향후 요금 과다청구로 이용자 보호 이슈 발생 우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동향분석실 이기훈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방송통신정책」(제22권 11호) ‘동향: AT&T의 무선데이터 요금제 변경과 파급효과 전망’에서 美 이동통신사업자인 AT&T가 기존의 무제한 데이터 정액요금제를 폐지하고 종량요금제를 도입한 배경을 분석하고, 새로운 요금제가 이용자(고객), 경쟁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미칠 파급효과를 전망하였다.

    지난 6월 7일 AT&T는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30달러에 무제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폐지하고, 15달러에 200MB를 사용할 수 있는 DataPlus와 25달러에 2GB를 사용할 수 있는 DataPro라는 새로운 2단계 요금제를 도입하였다. 이는 소수의 무선데이터 과다 사용자들이 자사의 네트워크에 주는 부하를 완화함으로써 네트워크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요금제 변경은 AT&T는 물론 기존이용자, 잠재고객, 경쟁사, 단말기 제조업자, 콘텐츠 제조업자 등의 이해관계자에게 다양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용자는 자신의 데이터 이용패턴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를 고려하여 요금제를 선택할 것이다. 특히,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을 정확하게 예측·관리할 경우, 월 2GB 이하 사용자는 새로운 요금제가 유리할 것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데이터 이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개인이 이를 쉽게 통제할 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새로운 종량요금제는 향후 예상하지 못한 데이터 비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이용자는 요금 과다청구(bill shock)를 경험할 수 있어,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의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정액제 폐지가 단기적으로는 AT&T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고가의 데이터 정액요금 때문에 스마트폰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을 확보하는 긍정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자의 3G망 수요를 Wi-Fi망으로 이전함으로써 유무선간 네트워크를 분산시키는 효과도 예상된다.

    경쟁사의 경우, 네트워크 과부하 문제를 겪고 있다면 AT&T의 전략을 따를 가능성이 높지만, 정액제를 고수함으로써 AT&T의 고객을 유인하려는 차별화 전략을 전개할 수도 있다. AT&T에 iPhone을 독점적으로 공급했던 Apple은 정액제를 고수하는 다른 이동통신사로 iPhone 판매처를 변경하는 전략을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처럼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서비스의 이용은 제한될 수 있어 콘텐츠 제공업자에게도 요금제 변경의 여파가 미칠 전망이다.


    문의 : 동향분석실 이기훈 연구원(57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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