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휴먼 기술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의 미래’
KISDI-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공동학술세미나 19일(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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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기술 등장으로 인간 존재양식 근본적 변화 초래
ICT 고도화 될수록 인문사회 지식 역할 더욱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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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중심적 가치 입각 ‘기술인문 융합 연구’ 절실한 시점
산학연 협업 기반 인문사회 학제 간 융합연구 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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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4년 9월 19일(금), 13:00∼18:00
○ 장소 :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 주최 : 정보통신정책연구원․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
○ 후원 :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과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호규)은 9월 19일(금) 13:00,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포스트휴먼 기술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의 미래’라는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는 미래창조과학부의 R&D 사업인 ‘ICT 인문사회 혁신기반 구축’ 사업의 2차 년도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빅데이터ㆍ웨어러블 디바이스ㆍ사물인터넷ㆍ인공지능ㆍ로봇 등 ICT 신기술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거나 증강시키는 이른바 ‘포스트휴먼 기술’이라는 새로운 기술-인간 융합현상에 대한 인문사회 학제 간 연구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도환 KISDI 원장은 세미나 개최와 관련 “최근 여러 가지 측면에서 ICT와 인문학의 결합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지만 기술과 산업 중심의 융합을 조망하는 논의가 활발한 데 반해 ICT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에 있어서 융합적 접점을 다각적으로 찾고자 하는 논의의 자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이번 세미나와 같이 ICT에 대한 인문사회과학적 융합연구가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출연기관과 민간 학회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던지는 화두는 ‘왜 포스트휴먼인가?’이다.
최근 삼성, 애플 등 주요 글로벌 ICT기업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가상현실 기기 등을 선보이면서 인간의 몸과 능력을 일부 대체하거나 이를 증강시키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들을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비평가, 매체철학자를 포함한 일부의 국내외 전문가들은 인간의 신체능력이나 인지능력과 직결된 이러한 기술 트렌드의 등장에 대해 ‘포스트휴먼’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포스트휴먼 기술’이란 말 그대로 기술이 인간을 대신하거나 대체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술이 기존의 인간 존재양식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단순히 서비스제공자 또는 기술개발자의 관점을 넘어 인문사회과학적 접근과의 보다 폭넓은 접점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바로 이 같은 포스트휴먼 테크놀로지의 새로운 도전 앞에 우리는 과연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그러한 기술현상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이 향후 ICT혁신의 미래에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 등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두 세션으로 진행되는데 하나는 ‘포스트휴먼(post-human)’이라는 새로운 기술현상을 철학적으로 재조명하려는 논의이고, 다른 하나는 ‘포스트휴먼 기술’의 대표적 사례들이라고 할 수 있는 빅데이터ㆍ웨어러블 디바이스ㆍ모바일 헬스케어 등의 사용자 경험 및 그와 관련된 사회문화적 쟁점 등을 구체적으로 진단하려는 논의이다.
세션 1에서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인간 포스트휴먼의 철학적․이론적 관점’이라는 주제 하에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포스트휴먼(POST HUMAN),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를, 김상호 경북대 교수가 ‘디지털화된 몸의 철학적 재조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강남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션1 토론은, 이동후 인천대 교수, 손상영 KISDI 정보사회분석실 연구위원, 조영신 SK경영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션 2에서는 ‘포스트휴먼 기술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 주제로, 이원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가 ‘빅데이터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에의 함의’를,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라이프로깅의 인문학적 탐색’을, 조성은 KISDI 정보사회분석실 부연구위원이 ‘모바일 헬스케어의 인문학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세션2 토론은 이종관 성균관대 철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성민규 울산과학기술대 교수, 황주성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정동훈 광운대 교수, 김도훈 트리움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세미나에서 모든 발표자들은 공히 ICT가 고도화될수록 산업과 공학의 관점을 넘어 인문사회 지식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그래서 ICT혁신의 과정에는 인문사회 지식기반의 학제 간 융합연구가 더욱 필요하며 이러한 시도가 정책적 힘을 얻게 된다면, ICT혁신 생태계에 새로운 기운을 불러 넣을 수 있다고 본다.
이번 세미나는 포스트휴먼이라는 수식어까지 나올 정도로 인간의 능력 이상으로 고도화되고 있는 ICT기술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와 공감이 살아 숨 쉬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앞으로 새로운 융합현상에 대해 기술중심적·산업중심적 사고를 벗어나, ICT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인문사회지식과의 융합에서 찾는다는 점에서도 ICT 혁신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번 세미나를 총괄 기획한 이원태 KISDI 정보사회분석실 연구위원은 “이번 세미나는 최근의 ICT 현상에 대한 인문사회과학 연구자들의 학제 간 연구 및 협업 채널을 정부출연기관과 민간학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ICT혁신의 사회적 기반을 보다 폭넓게 형성한다는 점이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붙임 : <세션별 주제발표 주요 내용> 및 [세부 프로그램] 1부. 끝.
<세션별 주제발표 주요 내용>
[세션 1]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인간 ‘포스트휴먼’의 철학적․이론적 관점
▲‘포스트휴먼(POST HUMAN)’,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외화-내화를 넘어 상호변환으로 인간-기술 상호작용 방식 진화…
‘네트워크 사이보그’의 사회문제 해결능력 오히려 제고될 가능성에 주목
1세션 첫 번째 발표자인 이재현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포스트휴먼의 문제를 인간과 테크놀로지 사이의 관계라는 보다 폭넓은 맥락에서 탐색한다. 이재현 교수는 양자의 관계를 보는 기존의 관점을 1) 쓰기, 증강, 전이로 보는 외화의 관점(입장 1), 2) 프롤레타리아화, 소프트웨어화, 신체-규율로 보는 내화의 관점(입장 2)로 대별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관점으로 3) 인간과 테크놀로지를 상호변환의 관계(transductive relation)로 보는 관점(입장 3)을 제안한다. 인간과 기술의 상호관계가 어느 하나에 의해 일방적으로 지배되기 보다는 유기적으로 네트워크화 되어 사회문화적 시너지를 발현하는 관계로 보자는 것이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이재현 교수는 포스트휴먼 시대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에 대해 이른바 “포스트휴먼”은 기존의 ‘내적 사이보그’를 넘어 ‘외적 사이보그’로, 그리고 비인간 행위자를 포함하는 이질적인 요소들과의 관계 및 교호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네트워크 사이보그’로 개념화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트워크 사이보그’는 상호변환의 관점에서 네트워크를 맺는 외적 요소들이 바로 사이보그의 내적 속성이 되는 그런 존재라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 교수는 네트워크 사회 또는 소프트웨어 사회를 사는 우리는 ‘네트워크 사이보그’에 다름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재현 교수는 ‘네트워크 사이보그’의 커뮤니케이션 양식에도 주목하는데, 즉 이질적인 행위자들과의 ‘통역 가능성’이 사회경제적으로 양극화, 특히 탈구(dislocation)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해결책의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본다.
▲‘디지털화된 몸’의 철학적 재조명
살아있는 행위자의 관점에서 기술-인간신체 융합현상을 바라볼 필요…
웨어러블 등 ICT기술이 인간 실존의 확장과 변형 계기로 작용
1세션 두 번째 발표자인 김상호 경북대 교수는 인간의 몸에 대한 근대적 사유체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과 함께, 미디어 또는 기술(기계)을 통한 인간의 확장이라는 맥루한의 관점에서 인간과 기술(기계) 사이의 상호작용을 논의한다. 김교수는 지금까지 인간의 육체 또는 신체에 대한 사고의 오류 이면에는 ‘인간(이성)중심주의’라는 서양 형이상학의 편협한 인식이 오랫동안 놓여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최근 과학기술의 고도화에 의해 점차 확산되고 있는 ‘디지털화된 몸’의 문제를 어떤 선험적 사고에 의해서가 아니라, ‘참여하는 주체로서의 몸’, ‘행위자로서의 몸’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볼 것을 주문한다. 왜냐하면 인간의 신체성에 대한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 사유방식으로는 더 이상 인간과 기술의 상호작용, 특히 ‘인간의 확장으로서의 기술’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교수는 인간의 신체성의 문제를 거리를 가지고 관찰할 수 있는 의학적, 생물학적, 물질적 신체로서의 ’객관적 신체‘와 구분되는 주관적 신체를 표시하기 위해, ‘살아있는 신체’ 혹은 ‘고유한 신체’ 즉 '살(chair/flesh)'이라는 개념에서 최근 디지털화된 몸의 현상을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즉 자기를 느끼고 견디는 우리의 신체는 살(flesh) 그 자체라는 것이다. 김교수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이 사용하는 미디어 혹은 자신이 속한 환경을 느끼지 못할 때에야 잠재적인 몸이 실재적인 몸을 대체한다고 보는데, 이는 몸이 모종의 방식으로 세계를 소유하는 것이고, 내 몸이 세계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래서 김교수는 이 세계 장악의 방향 정립은 선험 주체의 사고에 근거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고 있는 주체, 행위자로서의 몸(flesh)에 근거한다고 주장한다. 즉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인공물과 통합되고, 상호작용하면서 우리 실존은 끊임없이 확장되고 변형되기 때문에, 인간이 창조하는 도구는 인간 실존의 확장과 변형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계기일 수 있다는 것이다.
[세션 2] 포스트휴먼 기술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
▲빅데이터의 인문학적 이해와 ICT혁신에의 함의
소셜-빅데이터 분석의 인문적 가치 강조…
사회적 관계의 집중화를 거부하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규범적 코드와
익명성 사이의 관계 탐구
2세션 첫 번째 발표자인 이원재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무규범의 규범: 한국에서 트롤링 커뮤니티의 구조적 특성(The Norm of Normlessness : Structural Correlates of a Trolling Community)”이라는 부제로 소셜-빅데이터의 분석과 활용이 지니는 인문학적 접근의 가치를 보여준다. 이원재 교수는 이러한 인문학적 관점에서 온라인 상의 인간행태에 대한 복합적 분석을 시도하는 바, 최근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소위 ‘일간베스트(일베)’라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분석 결과를 제시한다. 그동안 ‘인터넷 트롤링’이라는 다소 역기능적인 집단행위는 몇몇 소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에 의해 수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오늘날 한국의 ‘일간베스트’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는 미국의 포찬(4chan), 일본의 2채널(2ch)과 더불어 온라인상의 트롤링이 하나의 플랫폼을 형성한 매우 드문 사례들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원재 교수는 발표에서 일간베스트와 아고라의 게시판 네트워크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여 일간베스트의 구조적 특수성을 밝히는데, 아고라와 달리 일간베스트에서는 많은 댓글이 달리고 관계의 정점에 서는 사용자일수록 편당 추천수가 감소하는 현상에 주목했다. 이른바 ‘친목밴/닉밴’*이라는 일간베스트 특유의 문화와 관련하여 사회적 관계의 집중화를 거부하는 이들의 규범적 코드와 익명성 사이의 관계를 논의한다.
* 친목밴/닉밴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들의 일종 금기사항으로 노골적인 친목 형성을 금지하는 운영원칙이라고 할 수 있음. 왜냐하면 구성원들의 상호작용이 지나치게 친목 중심으로 변질될 경우 새로운 신규 이용자 유입이 감소하게 되고 결국 커뮤니티 자체 유령화 되는 악순환을 밟게 되기 때문임. 따라서 ‘친목밴(친목+ban)=친목금지’, ‘닉밴(닉네임+ban)=넥네임 금지’라는 뜻으로 한마디로 “서로 친하게 굴지 말고 서로의 이름(닉네임)을 부르지 말자”는 뜻임.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라이프로깅의 인문학적 탐색
내 몸의 일부처럼 실재화 되고 신체 데이터를 갖고 노는 게임 일상화…
타인들과 연결된 동질화와 개인 세계의 강화가 동시에 관찰
2세션 두 번째 발표자인 이중식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확산으로 이제는 더 이상 손에 쥐는 디바이스가 아닌 몸에 부착하는 장치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인간의 신체나 인지행동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가 즉각 저장, 분석, 활용되는 개인화된 라이프로깅 미디어 환경에 접어들게 되었다고 진단한다. 특히 작고 가벼우며 이물감 없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사용자의 몸이나 옷에 붙어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같이 하는 시대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생체 신호, 육체적 활동, 위치와 이동, 주고받는 메시지 등 가장 내밀한(intimate)한 정보들이 스마트폰에 모여지면, 한눈에 들어오는 인포그래픽으로 찰라에 분석되는데, 이 장치들이 하나둘씩 일상의 영역에 진입하면서, 우리는 전에 없던 세 가지 차원의 확장을 경험하게 된다고 본다.
첫째, 보철감각의 실재화인데, 이는 시계를 통해 시간을 인식하듯,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모호한 감각을 명료하게 한다는 것이다. 추상적이거나 인위적이어서 지각하기 어려웠던 시-공간, 이동-위치, 자극-반응 등이 매끄럽게 오감과 연결되면서 외부 세계에 대한 인식이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롭게 편입된 감각을 관장하는 환경감시성은 새로운 본능이 된다는 것이다. 둘째, 자기 전에 하루의 로그(life log)를 되돌아보는게 습관으로 자리잡게 되는 이른바 ‘디지털 거울’ 혹은 ‘디지털 그림자’라고 불리는 현상이다. 잘 시각화된 ‘내 몸 보고서’는 거울을 통해 나를 비춰보는 경험과 비슷하다는 뜻이다. 나에 대한 대쉬보드들은 그림자처럼 즉각적인데, 보여지는 데이터들은 물리성을 꿰뚫고 추세와 경향을 보여주게 된다는 것이다. 셋째, 주관적 세계의 강화인데, 이는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몸을 경계로 한 개인에 집중한다는 뜻이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의 생각이나 활동의 편린이 조작하기 쉬운 정보객체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기 때문이다. 이를 주무르고 재구성하는 사적인 유니버스 구축은 일상의 흥미로운 놀이가 된다. 이중식 교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보편화로 인해 정신세계가 다른 사람들과 쉽게 연결되고 동질화되지만, 개인세계의 강화도 동시에 관찰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의 인문학적 이해
모바일 헬스케어의 사회문화적 영향력을 의사-환자 관계, 헬스 리터러시 등
헬스 커뮤니케이션 관점서 조명
2세션 세 번째 발표자인 조성은 KISDI 정보사회분석실 부연구위원은 최근 산업계 뿐만 아니라 의료계에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에 초점을 두고, 모바일 헬스케어의 확산이 기존의 건강관리/의료 서비스 영역과 일반 이용자/환자들 간의 상호작용 및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와 관련한 사회문화적 쟁점들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등을 탐색적으로 살펴본다. 예컨대 의료계, 헬스 커뮤니케이션 등 여러 전문가 인터뷰 결과를 통해 의학교육에서의 인문학과 ICT의 위치, 그리고 의사-환자 관계, 헬스 리터러시, 건강정보 주체전환 등 향후 모바일 헬스케어의 확산에 따른 다양한 쟁점 및 정책과제를 다룬다. 조 부연구위원은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사회적 수용방식이 이해관계나 태도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음”을 지적하며 모바일 테크놀로지가 헬스케어에 대한 소통적 이해와 공감을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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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정보사회분석실 이원태 연구위원(043-531-4051)
이시직 연구원(043-531-4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