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과 사이버문화학회(회장, 황상민 교수)가 “사이버공동체 속에서의 인간과 규범”이라는 주제로 공동 포럼을 지난 7일 연세대 상남경영관에서 열었다. 이번 포럼은 최근 활성화된 다양한 사이버 공동체 속에서의 규범이 현실공간과 어떤 차이를 보이는지를 알아보고 사이버공간에서의 최적의 규범체계를 찾아보기 위한 자리였다. “사이버공동체에서의 규범형성과 유지행태”에 대한 연구의 결과를 발표한 정찬모 박사(정보통신정책연구원)는 사이버공동체 규범 영역의 상당부분은 현실공간의 규범으로 채워지고 있고 구체적인 분쟁의 해결에 있어서 국가의 강제력은 효과적인 방안이 아니라면서 사이버공간에서는 자율규제를 위해 운영자 등의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고 동시에 의무와 권리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황상민 교수(연세대 심리학과)는 본 연구는 사이버 공간에서 규범의 필요성과 이것이 형성되는 과정에 대한 탐색을 하려고 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지만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동체를 현실 공간에서의 공동체와 동일시하고 사이버 공간의 특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탐색이 부족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의 민윤정 팀장은 “커뮤니티의 규범문화”에 대해 발표하면서 사이버공동체를 운영 지원하는 업체의 실무자로서 여러 실례를 들면서 사이버공간에서 어떻게 규범이 형성되고 자율적으로 규제가 이루어지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분쟁조정위원회에서 저작권이나 권리침해 내용 범위의 조정을 하는 등의 법률/제도적 개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표에서 정동수 실장(액토즈소프트 A3 마케팅팀)은 “온라인 게임 속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속에서 생겨난 사이버공동체의 특징들을 살펴보고, 온라인속의 규범은 A3의 정책을 예로 들면서 고객들의 자율적인 규제로 이루어질 수다고 말했다.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숙연 (02-570-4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