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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 베트남 IT포럼 21일 하노이서 개최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4-06-21
- 행사일 2004/06/21
- 행사장소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
- 첨부파일
한 · 베트남 IT포럼 21일 하노이서 개최.jpg
베트남 우정통신부(MPT : Ministry of Posts and Telematics)와 한국IT리더스포럼(회장 윤동윤 전 체신부장관)이 공동 주최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과 베트남 NIPTS(National Institute for Posts and Telematics Strategy)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국·베트남 IT포럼’이 21일 베트남 하노이 멜리아 호텔(Melia Hotel)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민간 IT교류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한국IT리더스포럼’ 창립 1주년을 기념하고 KISDI와 NIPTS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공동으로 추진해온 국제프로젝트 ‘베트남 전자정부 로드맵을 위한 전략’의 결과를 발표·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정보통신산업협회 정장호 회장, KISDI 이주헌 원장, LG전자 박문화 사장, SK텔레콤 조정남 부회장 등 국내 대표적인 IT관련 기관 및 기업의 임원들과 양승택 동명정보통신대학교 총장, 박성득 전자신문사 사장 등 전직 고위관료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도 도 중 따(Do Trung Ta) MPT 장관과 NIPTS 연구진 등 IT 전문가 40여명이 참가했다. '베트남 전자정부 로드맵을 위한 전략’은 베트남 정부가 지금까지 각 부처 차원에서 진행해온 전자정부 구축 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이를 체계적으로 조율·통합하기 위해 제안한 과제다. 이 프로젝트는 작년 7월 KISDI 이주헌 원장이 베트남 도 중 따 장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처음 논의됐으며,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정책연구기관인 NIPTS와 KISDI간 MOU체결을 거쳐 올 초에 착수하게 된 것이다. 이주헌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무엇보다도 한국의 정보화·전자정부 성과 및 경험을 동남아 지역에 효과적으로 전수함으로써 IT강국의 위상을 실질적으로 드높임은 물론, 국내 IT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원장은 “정보통신기기나 전화회선, 컴퓨터 등의 물질적 지원도 의미가 있지만, 우리가 시행착오를 통해 갈고 다듬은 시스템 구축 및 정책수립·집행의 경험이야 말로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식정보화 시대 IT국제협력의 방향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이러한 취지로 지난 3월 1일 국내 3대 SI업체인 LG CNS, SDS, HIT의 참여를 유도해 내부 연구진과 각 사 컨설턴트로 구성된 공동프로젝트팀을 발족했다. 여기에는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자정부전문위원인 윤영민 한양대 교수도 자문으로 참여해 명실공히 관·산·연이 조화를 이룬 국제 전자정부 컨설팅팀이 짜였다는 평가다. 이주헌 원장은 “지금까지도 해외에 제법 규모 있는 SI사업이 발주되면 국내 대기업들이 지나친 경쟁으로 모두가 손해를 보는 행태가 남아있다”고 아쉬워하면서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SI기업들이 힘을 합쳐 해외사업의 파이를 키우고, 그 과실도 조화롭게 나눠 갖는 상생전략(Win-Win Strategy)의 모델을 보여준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베트남 IT포럼’에서 발표된 ‘베트남 전자정부 로드맵을 위한 전략’ 프로젝트의 주요 골자는 베트남 전자정부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단순한 행정업무의 전산화에서 탈피하여 ‘베트남 경제의 개방화 및 근대화’라는 국가목표에 맞추자는 것이다. 주제발표는 2001년부터 추진된 SAMCOM(베트남 국가행정관리전산화) 등 베트남의 전자정부 추진노력이 아직은 내부전산화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하고, 중장기적으로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대국민 및 대기업 서비스로 초점을 옮길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베트남 정부의 국제경제 통합정책과 경제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전자조달, 전자관세, 외국기업통합지원 등 13개의 우선사업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5년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성공사례(success story) 창출’에 집중할 것을 제안하였다. 우선사업에는 전자정부에 대한 체계적 모델로 알려져 있는 정보기술 아키텍춰(ITA)에 맞춰 인프라, DB, 응용서비스 등 각 부문별로 베트남에 적합한 사업들이 제시되었다. 각 사업에 대한 선진사례와 미래모형(TO-BE)에는 한국의 유사 시스템이 소개되어, 본 프로젝트가 정책에 반영될 경우 전자정부에 관한 양국간 협력에 실질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본 프로젝트는 전자정부에 대한 한국의 정책경험도 현지사정에 맞게 각색하여 제시하고 있다. 상기 13개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수상이 직접 관할하는 전자정부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예산의 확보를 위해 단기적으로 한국대외경협기금의 활용을, 장기적으로는 정보통신기금의 조성과 활용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덕희 (02-570-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