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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5-03-23
- 행사일2005-03-22
- 행사장소KISDI 지하 1층 대회의실
- 첨부파일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jpg
성희롱 예방교육 실시.jpg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은 22일 KISDI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2005년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KISDI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 해는 14년간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성폭력 피해여성 상담 및 치료에 전념해온 한국성폭력상담소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인 열림터 조중신 원장을 초청, ‘직장내 성희롱 및 성폭력’ 전반에 대한 개념과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여성부에서 제작한 직장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홍보영화를 관람한 후 진행된 강의에서 조원장은 성폭력 피해자가 젊은 여성일거라는 사회적 선입견과 달리 19세 미만의 미성년자 피해자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이중 13세 미만의 어린이도 25% 이상이라는 통계를 소개하며, 성폭력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만연하고 있음을 환기시켰다. 또한 직장내 또는 업무상 관계에 있어 발생하는 성폭력 및 성희롱도 전체 피해 중 23%에 달해 직장내 성희롱 역시 경각심을 가져야할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라고 밝혔다. 조원장은 1994년 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을 계기로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개념이 이슈화됐고, 이후 남녀고용평등법 내에 직장내성희롱 조항이 삽입되는 등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음을 다양한 법조항 및 판례 등을 통해 소개했다. 특히 직장내 성희롱의 개념, 이와 관련한 잘못된 통념과 발생원인 등을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러한 직장내 성폭력에 관한 법적 조치들에 대해 부연했다. 한편 우리나라 직장남성의 87%가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성희롱을 한 경험이 있으며 직장여성의 92.7%가 성희롱 피해의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장내 성희롱 문제가 상당부분 우리의 의식수준 및 직장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즉 상대방을 배려하는 조망능력의 부재로 인해 죄의식 없이 행해지는 직장내 성희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강의를 마치며 조 원장은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판단은 가해자의 의도가 없었더라도 전적으로 피해자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는 것임을 강조하면서 최근엔 성희롱의 문제가 인권의 차원으로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예방을 위한 조직문화의 조성과 더불어 직장내 성희롱 발생 시 처리과정을 단계별로 제시함으로써 해결과정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숙연연구원(02-570-4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