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우정경영연구소(소장 정진하)는 2012년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서울과 제주에서 제23차 KISDI-SRPA/SRI 한중 우정연구 교류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는 1999년 북경 만국우편연합(UPU) 총회 기간 중 한-중 우정장관 회담에서 논의되었던 양국간 우정분야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2000년에 시작된 교류협력 세미나로, 양국의 대표적인 우정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SRPA/SRI가 매년 한국과 중국에서 번갈아 개최하는 행사다.
한국측에서는 정진하 우정경영연구소 소장을 비롯한 구성원 전원이 참석했고, 중국에서는 陈立萍(Chen Liping) SRPA 센터장을 대표로 魏晶晶(Wei Jingjing) 연구원, SRI의 马文起(Ma Wenqi) 연구원 등 3명이 참석했다.
중국측 참석자들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김동욱 원장과의 면담을 비롯하여, 우정사업본부 관계자와의 간담회, 중앙우체국·우정사업 정보센터 등 우편관련 시설 방문의 시간을 가졌으며, 우정경영연구소 참석자와 학술세미나를 진행했다.
학술세미나는 KISDI 및 제주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과 중국의 우정사업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되었다. 우정경영연구소 이용수 부연구위원은 ‘유스(youth) 고객 중심의 고객관계관리 전략’을 발표하여 통상우편물량 감소 및 이용고객 고령화에 대응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적 시사점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측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박재석 부연구위원은 ‘우체국의 사회적 가치 추정에 관한 연구’를 발표하여 우체국 네트워크가 가지는 가치 및 고객 인식 평가를 위한 연구방법론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중국 魏晶晶(Wei Jingjing) 연구원은 중국우정공사의 소포 신상품 개발 전략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여, 전자상거래 등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소포시장에서 중국우정이 취하고 있는 전략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였다. 또한 马文起(Ma Wenqi) 연구원은 ‘우편 편의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발표함으로써, 고객 접점의 다각화 사례 및 우체국 창구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학술세미나 및 우정연구 관계자들의 교류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정사업을 둘러싼 최근의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양국 우정사업 공동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우정경영연구소 이경은 전문연구원(570-4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