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교사 대상 ‘AI 윤리 수업 실습 연수 챌린지 페스타’ 개최
메타버스 '윤리관'에서 배우고 팀별 수업지도안 설계까지…전국 초·중·고 교사 107여 명 참여
▲ 과기정통부·KISDI가 개발한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육교재를 메타버스 '윤리관'으로 구현, 교사가 학생 입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실습형 연수로 운영
▲ 교사들이 팀을 이뤄 실제 수업에 쓸 AI 윤리 수업지도안을 설계, 딥페이크 제작·자율주행차 모의재판 등 학생 참여형 수업 사례도 공유
▲ 국내외 인공지능 윤리 문서 기반 생성형 AI를 활용해 교사가 직접 수업자료를 만드는 방법 안내, 출처 기반 답변으로 할루시네이션 우려 최소화
○ 일시 : 2026년 7월 28일(화), 8월 11일(화) 10:00~16:00
○ 장소 : 서울 G밸리 기업시민청(현대시티아웃렛 가산점 6층)
○ 주관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 주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상규)은 7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서울 G밸리 기업시민청(현대시티아웃렛 가산점 6층)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AI 윤리 수업 실습 연수 챌린지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DI가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8월 11일(화) 2회차를 포함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각 시·도 교육청 공문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한 교사들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DI가 2022년 개발한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 교육교재 (ai.kisdi.re.kr)의 교육 현장 활용을 독려하고, 인공지능 윤리 교육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KISDI는 교재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감형(VR·AR·XR) 교육 콘텐츠 전문회사인 ㈜HBIT와 협업해 교재 내용 일부를 메타버스에 구현, 교사들이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활용 윤리 수업 실습 및 체험 ▲AI 윤리 수업 설계 콘테스트 팀별 활동 ▲웹 앱을 활용한 학생 중심 인공지능 윤리 탐구 수업 사례 발표 ▲GeminiNotebook(구 NotebookLM)을 활용한 인공지능 윤리 관련 문서 탐색 등 네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세션: 메타버스를 활용한 윤리 수업 실습 및 체험
제1세션에서는 ㈜HBIT 강병덕 대표이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DI가 개발하여 배포한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재를 가상학교 플랫폼인 ‘클래스링크’ 에 구현한 <메타버스 윤리관>을 시연하였다. 참가 교사들은 아바타로 윤리관에 접속해 학생의 관점에서 체험형 학습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메타버스 윤리관을 통해 학생들은 기존의 단순한 영상 학습을 넘어 자기주도적 참여형과 체험형 가상학교 융합교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교과에 메타버스를 활용한 AI 윤리 융합수업을 진행할 시 교사의 수업진행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것도 강점으로 꼽혔다.
2세션: AI 윤리 수업 설계 콘테스트 팀별 활동
제2세션에서는 동화초등학교 김수현 교사(XR교사협회장)가 ‘진짜 내 수업에 쓸 수 있는 AI 윤리 교육 자료 제작’을 목표로, 협업형 도구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수업 설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가 교사들은 초·중·고등학교별 3~5인씩 팀을 구성하고, ‘AI 윤리에 관한 생각 공유’를 시작으로 팀별 수업지도안을 설계하였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AI 활용에서 우려되는 문제로 환각(할루시네이션), 사고 능력 및 글쓰기 능력 저하, 에너지 소비 등 환경 문제 등의 이슈를 서로 공유했으며, 이후 KISDI 인공지능 윤리 교육교재와 메타버스 윤리관 등을 참고하여 각 팀별 수업 계획안을 설계하였다.
3세션: 웹 앱을 활용한 학생 중심 인공지능 윤리 탐구 수업 사례 발표
제3세션에서는 서울 성남고등학교 김영준 교사가 학생이 스스로 윤리적 쟁점을 발견하도록 설계한 수업 방식을 소개했다. 김 교사는 2018년부터 이어온 피지컬 컴퓨팅·피지컬 AI 수업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학생들과 함께 딥페이크 영상을 직접 제작해 가짜뉴스의 확산 과정을 이해하고 이를 토론으로 연결한 수업 사례, 자율주행차 사고의 책임 소재를 다룬 모의재판 수업 사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윤리 교재를 토대로 학생 자기주도 학습용 웹 앱을 직접 제작·배포한 사례를 상세히 소개했다. 해당 웹 앱은 학생들의 기초 수준 진단을 거쳐 데이터 관리, 편향성, 자율주행 등 주제별 핵심 개념과 영상 자료, 객관식·서술형 문항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관심 주제를 선택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를 6컷 웹툰으로 제작하도록 한 활동, 인용 출처 명시를 평가 요소에 반영해 무비판적인 AI 활용을 방지한 방안, 우수작을 포스터로 출력해 교내에 전시한 사례도 공유하였다.
4세션: Gemini Notebook을 활용한 인공지능 윤리 문서 탐색
제4세션에서는 KISDI AI사회정책그룹 이현경 그룹장이 출처 기반 자료 탐색도구인 제미나이 노트북(Gemini Notebook)을 활용해 초·중·고 교사가 수업자료를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이 그룹장은 전 세계에서 발표된 인공지능 윤리 관련 원문과 국내외 공공기관·기업의 윤리 원칙 등 35개 문서를 한곳에 모은 자료 저장소를 소개하며, 교사가 이를 자유롭게 복사·추가하여 자신만의 학습 공간으로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핵심 강점으로는 해당 도구가 인터넷 전체가 아닌 이용자가 업로드한 문서만을 근거로 답변하고 그 출처를 함께 제시한다는 점이 꼽혔다. 이를 통해 환각을 줄이고 근거가 된 원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교사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오디오·마인드맵·동영상·퀴즈·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콘텐츠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어, 수업의 동기 유발 자료나 학생 수준에 맞춘 맞춤형 자료 제작에 유용하다고 소개했다.
다음 인공지능 윤리 수업 실습연수 챌린지 페스타는 오는 8월 11일(화) 개최될 예정이다. KISDI는 향후에도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인식 확산과 학교 현장에서의 활용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인공지능정책연구실 이현경 AI사회정책그룹장(043-531-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