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KISDI 이슈리포트 04-20 : 이동통신 산업의 최근동향과 전망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4-07-20
    • 첨부파일 20040716_97.hwp 20040716_97
  • 국내 이동통신 보급률의 포화치는 2008년 전체 인구의 81%, 최대가입자수는 3천 943만명(1인 1단말기 이용 기준)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향후에도 세계시장의 높은 성장전망에 따라 고기능 단말기를 중심으로 한 국내 이동통신 장비산업의 중장기 전망은 매우 양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통신방송연구실 이홍재 연구위원은 19일 발간한 ‘KISDI 이슈리포트 04-20 : 이동통신 산업의 최근 동향과 전망’을 통해 위의 내용을 포함, 국내외 이동통신 산업의 동향을 정리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제언하였다.

    보고서는 이동통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급변하는 기술 및 시장상황의 변화에 긴밀하게 대처하고, 통신서비스 시장 포화에 대응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차세대 이동통신 원천기술 확보 등을 통해 장비산업의 내실화를 기해야 하며, 특히 그동안 국내 이동통신 산업의 성장원동력이 되어 온 네트워크 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이동통신 서비스산업과 장비산업이 윈-윈(Win-Win) 하기 위해서는 신규 네트워크 투자의 외부성에 상응하는 적절한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국제 동향

    2004년 1분기 현재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는 약 13.5억명으로 인구대비 보급률은 아직 29%에 불과하므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비교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이동통신 보급률과 통화량, ARPU(가입자당 평균지출), 데이터의 매출비중 등에서는 세계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최근 서비스시장의 성장이 조기에 둔화되고 있고 치열한 마케팅경쟁 등으로 인해 통신사업자의 평균적인 수익성 지표 또한 다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세계 이동통신 산업의 세계화(globalization)가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동통신 장비시장은 이미 국경이 붕괴돼 하나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으며 전통적 내수산업이던 통신서비스 시장도 국제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이미 하나의 세계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변화가 사업전략 및 규제정책의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 국내 동향

     이동통신 서비스의 경우 고기능 단말기 보급과 무선인터넷 활성화로 수익을 증대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지만, 최근 가속화되는 기술발전과 통신서비스 융합화 추세 등에 따라 차세대 무선 멀티미디어 시장에서 다양한 경쟁 네트워크들이 출현하고 있으므로 과거와 같은 순탄한 성장을 낙관하기는 어려운 실정으로 지적하고 있다.

    반면, 장비산업의 경우에는 이동통신단말기 수출을 위주로 안정적인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중장기 전망도 매우 밝은 것으로 보이지만, 저가 경쟁업체의 출현 및 우수한 광학기술에 바탕을 둔 일본업체 들의 추격에는 유의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 국내·외 시장 전망

    전문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세계 이동통신 가입자는 연평균 11% 성장하여 2008년 19.1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 시장에서 데이터의 매출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겠지만 당분간 음성이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기능할 것이며, 장비시장에서는 TDMA의 비중이 축소되고 GPRS/EDGE를 중심으로 한 업그레이드 수요와 cdma2000, WCDMA 등 차세대 장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최근 사업자간의 치열한 가입자확보 경쟁 및 약정제 도입으로 인한 요금 인하, EVDO 등 망진화에 따른 서비스품질 개선 등으로 시장 확대 요인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KISDI의 이동통신 가입자 전망을 상향 조정하여, 최대 가입자수를 인구대비 보급률 81% 수준인 3,940만명으로, 2004년말 가입자는 3,754만명 수준으로 수정 전망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홍재 연구위원은 최근 WCDMA등 신규 네트워크 투자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은 통신서비스 시장이 성숙하여 사업자의 관점에서는 네트워크 투자 자체의 경제성이 다소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서비스 사업자의 네트워크 투자는 파생적으로 관련 장비업체의 내수시장 확보 및 수출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므로 사회적으로는 바람직할 수 있고, 그 경우 서비스사업자에게 투자의 외부성(externality)에 상응한 적절한 유인책을 제공하여 사회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투자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국가전략적 측면에서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열쇠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의 : 통신방송연구실 이홍재 연구위원(02-570-4190)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덕희 (02-57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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