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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한 소비자의 수요는 휴대성·경박성이 강조되고 다양한 기능을 지닌 휴대용 디지털 기기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주요 휴대형 디지털 디바이스인 MP3 플레이어 및 PDA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스토리지를 대용량 HDD로 바꾸고 LCD화면을 넓히는 등 기능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결국 MP3 플레이어나 PDA들은 본래의 메인기능에 대한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동영상 재생을 비롯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는 PMP를 중심으로 흡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신성장산업연구실 이은민 주임연구원은 지난 1일 ‘정보통신정책 제 17권 14호 -초점 : PMP의 특징 및 시장전망’을 통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휴대용 디지털 디바이스들 중 대용량 HDD와 넓은 TFT-LCD화면을 바탕으로 음악 및 동영상재생, 디지털카메라 기능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구동 가능한 PMP(Portable Multimedia Player)에 대한 특징과 전망을 살폈다.
보고서는 IDC(2004)의 전망치를 인용하며 세계 PMP시장이 2005년에 2억 8천만불(약 77만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2006년 이후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가 소비자 수요를 견인하는 등 연간 101%(출하대수: 129.5%) 성장하여 2008년에는 15억불(약 650만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DMB 및 휴대인터넷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PMP시장의 전망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PMP가 모바일 미디어에 대한 수요증가와 맞물려 MP3 플레이어나 PDA에서는 지원하기 어려운 다양한 디지털기능이 접목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소비자의 인식이 부족하고 라이센스나 DRM(디지털저작권관리)적용 이슈, 이종 상품군과의 경쟁, 높은 가격, 짧은 재생시간 및 콘텐츠 부족은 앞으로 PMP산업이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PMP에 주로 탑재되는 1.8인치 HDD시장에서 MP3 모바일 쥬크박스 시장규모는 2004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반면, Portable Video Player나 Tablet PC류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또한 1.0인치 이하 HDD 시장에서도 Cellular Phone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MP3 모바일 쥬크박스에 대한 수요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PDA도 Phone과 결합된 Converged PDA에 대한 수요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나, 정보기기로써의 PDA 수요는 낮은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결론을 통해 보고서는 점차 MP3 플레이어나 PDA는 본래기능에 대한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이들이 현재 반영하고자 하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수요는 결국 PMP를 중심으로 흡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PMP가 현재 시장규모는 작지만 성장성이 높고 핵심부품의 국산비율이 높은 만큼, 인프라 강국의 면모를 살려 관련 기술개발 및 킬러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세계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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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신성장산업연구실 이은민 주임연구원(02-570-4314, micha76@kisdi.re.kr)
작성자: 대외협력팀 김덕희 연구원(57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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