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이슈리포트 발간: 인터넷 일상화의 변화추이 분석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6-03-21
    • 첨부파일 20060321.hwp 20060321
  • 인터넷은 소통의 통로가 되고 문화의 장(場)이나 경제수단이 되며, 또 때로는 미디어가 되어서 삶의 양식뿐만 아니라 가치와 의식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즉, 과거에 주로 경제문제 해결에 기여하였던 인터넷의 영향력과 잠재력이 사회 제반영역으로 확대되어 이제 현재와 미래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동인으로서 인터넷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터넷이 어느 영역과 활동에, 얼마나, 어떻게 일상화되었는가를 면밀히 고찰한 보고서가 KISDI에서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주헌) 디지털미래연구실 황주성 연구위원과 유지연 주임연구원은 KISDI 이슈리포트 06-02 ‘인터넷 일상화의 변화추이 분석’ 보고서에서 인터넷쇼핑과 시사정보는 인터넷 일상화 안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하였으며, 인터넷 일상화를 위해서는 인터넷활동 각각에 대하여 수요자 요구에 맞춘 ‘눈높이 정책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먼저, 인터넷 이용도와 의존도, 활용도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일상생활에서 인터넷 활용이 전반적으로 2002년에 비하여 2005년에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인터넷 이용도는 일반적으로 인터넷의 양적 지표로서 사용되는 이용시간으로 절대적인 인터넷 이용정도를 나타내며, 인터넷 의존도는 개인이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인터넷을 얼마나 의존하고 있는가를, 인터넷 활용도는 인터넷이 얼마나 광범위하게 주기적으로 활용되는가(경험율), 그리고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가(일상화율)를 파악하기 위한 개념이다. 연구분석한 결과, 인터넷 활용이 양적인 측면에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인터넷 일상화라는 질적인 측면에서는 다양한 영역에 걸쳐서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터넷 이용시간은 2002년에 비하여 99.6% 증가하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비중은 50.8% 증가, 인터넷 경험율은 7.8%, 인터넷 일상화율은 3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일상생활의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되고 일상화되는 데에는 인터넷이 사회적 의미를 지니는 사회화 과정을 거치고 사회 제반영역과 상호작용하면서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난 3여 년간 우리나라는 인터넷의 확산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전체 인구의 72.8%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보급률을 보였다. 그러나, 72.8%의 이용자 내에서도 실질적인 활용정도는 개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개인에 따라 최고 93.3%에서 최저0%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인터넷 일상화 정도(일상화율)의 차이를 보이며, 15가지 인터넷활동(2005년) 중 단 한가지도 일상적으로 이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인터넷활동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일상화된 인터넷 이용자 비율이 증가하여 인터넷 일상화가 진행되고 있는 추세로 분석되었다. 2002년 대비 2005년의 인터넷 일상화 성장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정규학습, 게임, 인터넷쇼핑, 전자정부 순으로 일상화가 두드러졌으며, 시사정보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 일상화 증가에는 성별로는 여자, 연령으로는 20대 이하, 지역규모로는 대도시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규학습을 비롯하여 대부분의 인터넷활동에서 여자의 인터넷 일상화가 현격한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게임과 전자정부에서만 남자의 인터넷 일상화가 증가하였다. 20대 이하의 경우, 정규학습과 인터넷게임, 인터넷쇼핑 등 인터넷활동의 일상화가 많이 진행되었으며, 30대 이상은 전자정부와 일업무의 인터넷 일상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연령에 따른 일상적 활동 영역에 따라서 인터넷활동이 차별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50대 이상의 인터넷 활동에 있어서 전자정부와 인터넷금융의 일상화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읍면지역의 인터넷 활동에 있어서 인터넷쇼핑과 인터넷게임뿐만 아니라 인터넷판매와 전자정부의 일상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인터넷 활동별 변화 추이 (2002 vs. 2005) ]

     

    일업무

    인터넷
    쇼핑

    인터넷
    판매

    인터넷
    금융

    정규
    학습

    기존
    관계

    새로운
    관계

    인터넷
    게임

    시사
    정보

    전자
    정부

    2002

    27.2%

    52.6%

    6.5%

    10.9%

    6.0%

    26.3%

    4.9%

    7.6%

    48.1%

    5.8%

    2005

    30.7%

    62.5%

    9.3%

    11.9%

    24.6%

    29.5%

    12.8%

    22.3%

    48.6%

    14.4%

    증가
    포인트

    3.5%

    9.9%

    2.8%

    1.0%

    18.6%

    3.2%

    7.9%

    14.7%

    0.6%

    8.6%



    [ 인터넷활동별 인터넷 활용의 일상화 증가 경향과 관련 인구통계적 변수 (증가포인트: %) ]

     

    성별

    연령

    지역규모

    남자

    여자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서울

    대도시

    중소도시

    읍면

    일업무

    3.5

    2.0

    5.7

    -8.0

    -0.8

    8.8

    12.9

    2.2

    3.7

    8.1

    4.4

    -6.6

    인터넷쇼핑

    9.9

    8.2

    11.7

    19.3

    15.3

    4.1

    -1.8

    -2.1

    8.7

    11.2

    10.7

    11.9

    인터넷판매

    2.8

    1.4

    4.5

    4.9

    1.5

    1.3

    2.0

    -0.1

    1.1

    4.7

    2.1

    8.3

    인터넷금융

    1.0

    -1.5

    4.2

    1.8

    2.2

    2.9

    0.5

    4.2

    1.7

    2.7

    0.8

    -0.4

    정규학습

    18.6

    16.3

    21.4

    36.2

    26.3

    4.6

    6.4

    -0.4

    19.7

    19.6

    18.4

    15.5

    기존관계

    3.2

    -1.1

    8.1

    -1.0

    2.3

    -5.2

    2.9

    -1.6

    3.0

    4.1

    3.8

    0.1

    새로운 관계

    7.9

    7.1

    8.8

    7.9

    8.8

    10.3

    6.7

    -0.9

    6.6

    8.4

    8.6

    6.3

    인터넷게임

    14.7

    21.6

    6.6

    29.4

    13.7

    11.1

    7.7

    -0.1

    15.5

    16.8

    11.8

    18.6

    시사정보

    0.6

    -4.0

    6.8

    7.7

    2.3

    -1.3

    -4.8

    -11.9

    -0.1

    3.3

    2.1

    -7.2

    전자정부

    8.6

    9.8

    7.4

    -0.1

    4.6

    18.5

    14.6

    13.5

    12.0

    7.0

    6.6

    10.2

    ※ 2002년 대비 2005년 증가 포인트를 정리한 것으로, 색칠된 부분은 인터넷 활용의 일상화 증가에 많은 영향을 준 변수임

    황주성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인터넷 활용이 전반적인 증가추세 속에 양적인 측면의 시간과 의존정도는 크게 늘어난 반면, 경험율과 일상화율의 증가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분석되어 인터넷 이용이 인터넷 활용의 일상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대응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황 연구위원은 “일상생활의 제반 영역에서 인터넷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특히 생산적 활동이 일상화되고는 있으나 또한, 인터넷 일상화가 크게 진전되지 못하고 있는 활동도 생산적 활동으로 분석되었다”며 “인터넷의 생산적 활용이 활성화되고 고도화되기 위해서는 인터넷 활용 실태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과 이에 기반하여 인터넷활동별 수요자 요구와 필요에 맞춘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했다.

    문의)
    디지털미래연구실 황주성 연구위원(02-570-4151, jshwang@kisdi.re.kr)
    디지털미래연구실 유지연 주임연구원(02-570-4238, jyy@kis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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