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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정보통신정책(제19권17호통권424호) 발간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동향 및 전망’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성장세 지속 지난해 전세계 출하대수 5,605만대 2010년까지 연평균 17% 증가 전망 ....................................................... 국내업체 올 2·4분기 실적 큰 폭 상승
디지털 방송시장 확대, 인도, 중국 등 신흥 시장의 등장, IPTV 서비스 확산 등으로 최근 셋톱박스 업체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토필드, 셀런, 가온미디어 등 셋톱박스 후발업체들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가 돋보인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석호익) 정보통신산업연구실 김재경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정보통신정책(제19권17호) ‘초점 :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 동향 및 전망’에서 셋톱박스 산업의 구조 및 특성, 국내외 주요 업체들의 동향을 살펴보고 셋톱박스 업체들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IDC 자료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셋톱박스 출하대수는 2006년 5,605만대로 전년 대비 25.8% 증가했으며, 오는 2010년에는 10,495만대로 2006년에서 2010년까지 연평균 17%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MS 리서치도 올해 전 세계 디지털 셋톱박스 판매량을 전년대비 18.7% 증가한 13,389만대로 전망하는 등 각 연구기관별로 전망 수치의 차이는 있으나 셋톱박스 시장이 향후 2010년까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다.
실제 토필드, 셀런, 가온미디어 등 국내 셋톱박스 업체의 2007년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다수의 업체들이 해외방송사업자 시장에 대거 진출해 성공적인 공급계약 체결 등 하반기에도 이러한 높은 실적은 계속될 전망이다.
■ 국내 주요 셋톱박스 업체 현황(’07년 상반기)
(단위: 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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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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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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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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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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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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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위성 STB 디지털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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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STB PVR 디지털 복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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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STB PV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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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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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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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 TV(미국), J Com, Skyperfect (일본), Premiere (독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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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한국), GET, Canal (노르웨이), Focus Sat, Boom TV (루마니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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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N(네덜란드), KDG(독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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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한국), Dish TV(인도), Boom TV(루마니아) 등 28개국 50개 사업자로부터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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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시장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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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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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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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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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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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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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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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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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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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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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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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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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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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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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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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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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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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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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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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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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투자액(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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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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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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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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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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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 보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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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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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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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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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RM:보안솔루션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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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IS-VALUE, 각 증권사 자료(동부증권, 삼성증권 등)
보고서는 신흥시장 확대에 따른 신규 수요의 발생과 IPTV라는 신규 서비스 확산,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HD, PVR 등 고부가 제품에 대한 교체수요 확대로 셋톱박스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서 셋톱박스 업체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첫째, 다양한 제품으로 포트폴리오가 구성돼 있어야 하며 판매망이 여러 곳에 확보돼 있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셋톱박스 시장은 폐쇄형(Closed Market)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매출이 적어도 일정수준 이상은 유지돼야 한다. 따라서 업체의 기술 및 가격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방송사업자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도 매우 중요하다.
셋째, 기존 방송사업자와의 꾸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타 업체와 기술면에서 차별성을 가져야 하는데, 특히 시장수요를 잘 반영하는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넷째, 소매시장을 중심으로 저가 중국제품들이 진입하게 되면 가격 경쟁력에서 밀릴 수 있으므로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중소 셋톱박스 업체들은 실력있는 업체들과의 M&A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시장 환경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김재경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이 Thomson, Motorola, S-Atlanta 등과 같은 글로벌 셋톱박스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또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매출처를 확보해야 하며 끊임없는 R&D 투자로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정보통신산업연구실 김재경 연구원(02-570-4346, redwind@kis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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