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정보통신정책(제20권1호통권431호) 발간
초점 : ‘CDN 서비스의 현황 및 이슈’
대용량 데이터·트래픽 증가 해결사 ‘CDN’
다운로드·스트리밍·캐싱 통해 콘텐츠 고품질화·안정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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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세계 CDN 시장규모 31억달러 예상
국내시장 2006년 52.6% 성장...디지털콘텐츠 솔루션부문 성장 견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석호익) 공정경쟁정책연구실 홍범석·김태현 연구원은 최근 발간한 ‘정보통신정책(제20권 1호) - 초점 : CDN 서비스의 현황 및 이슈’에서 고용량 데이터 및 트래픽 증가에 대한 해결 방법 중 하나인 CDN 서비스의 현황에 대해 정리하고, 이와 관련 향후 발생 가능한 이슈에 대해 검토했다.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이란 인터넷에서 동영상이나 음악 스트리밍, 파일 다운로드 등 대용량 파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전송속도가 떨어질 때, 네트워크 주요 지점에 설치한 전용 서버에 해당 콘텐츠를 미리 저장해 이용자와 가까운 곳의 서버가 이를 내보내 인터넷 QoS(Quality of Service)를 유지시켜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현재 CDN이 적용되고 있는 서비스 분야는 크게 다운로드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캐싱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다운로드 서비스: 게임 설치파일, 패치파일, 네비게이션 프로그램 등 대용량 파일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전송해 주는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더라도 원활하게 콘텐츠의 전송을 하는 것이 목적임.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교육, VOD, 인터넷방송, UCC, 실시간 인터넷 중계 등에서 화면 끊김이나 버퍼링을 최소화하는 서비스. ▲캐싱 서비스: 이미지가 많은 쇼핑몰, 포털, 게임 등 다수의 캐시서버를 이용한 트래픽 분산처리를 통해 웹사이트 로딩 속도를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말함. 콘텐츠의 빠른 전송에 유용하고 이미지가 많은 쇼핑몰이나 포털, 게임 등에서 안정적인 이미지 유지가 목적.
[그림] CDN의 기본 구조

자료: Pathan and Buyya(2007)
이러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는 인터넷의 여러 곳에 분산 배치된 서버들 중에서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버를 선정해 서비스를 연결하는 GLB(Global Load Balancing, Load Balancer) 기술과 콘텐츠 변경시 ISP별로 분산된 서버에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여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동일한 내용의 콘텐츠를 전송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기화(synchronization) 기술을 중심으로, 최근에는 콘텐츠를 전송할 때 이용자의 컴퓨터를 각각 작은 서버로 활용, 이용자가 콘텐츠를 다운로드하면서 다른 이용자에게 콘텐츠를 전송하도록 하는 Grid Delivery 기술 등이 주목받고 있다.
CDN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으로 보고서는 Deutsche Bank ‘The Digital Content Wave' 자료를 인용하여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의 가파른 상승세로 인한 수요 증가, 인터넷의 광대역화․초고속화, 온라인 콘텐츠 활용도 및 활용 방법의 다양화, PC에서 TV에 이르는 병목현상 제거로 인한 동영상 다운로드의 증가를 들고 있으며, 보다 심층적인 근거로는 인터넷 기술의 발전, 콘텐츠 수요 증가, 콘텐츠의 온라인 보급 보편화 현상의 유기적 결합이 있다고 보았다.
CDN 시장 규모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세계 CDN 시장규모는 2006년 12억 달러에서 2010년 31억 달러로 확대가 예상되는 등 매년 29%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2006년을 기준으로 2005년 대비 52.6%의 성장을 보여 디지털 콘텐츠 솔루션 부문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CDN 관련된 이슈들로 대용량 신규 서비스에 있어 CDN의 역할의 중요성, 전용회선 서비스와 CDN 서비스의 경쟁 가능성, Grid Delivery 기술 활용시 사용자 PC 보호 문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문의 : 홍범석 연구원(공정경쟁정책연구실, 02-570-4211)
김태현 연구원(공정경쟁정책연구실, 02-570-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