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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정보통신정책」(제20권23호통권453호) 발간 ‘IPTV가치사슬 및 경쟁전략 분석과 시사점’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 경쟁보다
생태계군 키우는 공생구조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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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진입통한 양방향서비스 활성화
멀티미디어 통합·이종기기 간 연동서비스 제공해야
KT의 IPTV 실시간 방송서비스 상용화를 필두로 SK브로드밴드 및 LG데이콤도 지상파방송 재전송 합의에 성공, 내년 1월 1일부터는 선정된 사업자 3사의 본격적인 서비스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IPTV서비스는 방송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속성을 지니기는 하였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TV라는 물리적 매체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접근됨에 따라 유료방송서비스와 경쟁구도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유료방송사업자의 주요 생태계를 구성하는 콘텐츠사업자(CP), 채널사업자(PP), 셋톱박스, 플랫폼 사업자를 상당 부분 공유하는 구조이면서 주수익원인 광고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가세하면서, 가입자, 생태계 구성원, 그리고 수익원을 둘러싼 갈등 구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미래융합전략연구실 이경남 주임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정보통신정책」(제20권23호) 초점-‘IPTV가치사슬 및 경쟁전략 분석과 시사점’에서 IPTV산업의 가치사슬 및 사업자 구도의 변화와 최근 진행되고 있는 IPTV서비스 제공사업자들의 진입 전략을 살펴보고 향후 IPTV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시사점을 제안했다.
우선 본 보고서는 IPTV 서비스를 구성하는 가치사슬을 전통적인 콘텐츠-플랫폼-네트워크-단말기의 틀에서 분석하고 가치사슬별 주요 업체 및 역할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이를 기초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상파 및 복수방송채널사업자(MPP)의 IPTV사업자와의 제휴, 온라인 포털업체와 유선네트워크 사업자와의 제휴 등 주요 업체들 간의 경쟁구도와 향후 환경변화에 따라 예상되는 경쟁구도의 변화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다.
< IPTV 가치사슬의 변화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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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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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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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제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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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제작사, 케이블 사업자 등 IPTV 사업자에 대등한 혹은 우월한 영향력 행사(제휴 형태 및 직접 진입 시도) -인터넷TV사업자 등 전문동영상 포털업자와 경쟁 관계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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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텐츠 차별화를 위해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 -UCC,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연동 수요 증가 - 인터넷TV사업자 및 OTT사업자와의 제휴 -포털사업자의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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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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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사업자별 미들웨어 선택(연동형 콘 텐츠 개발시 해당 플랫폼 업체와의 개별 적 계약 필요) - 네트워크 사업자의 Walled Garden 형태 의 인터넷 콘텐츠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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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표준화 요구 증가 -플랫폼 개방의 필요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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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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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Network 기반의 폐쇄형 구조 -자사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와 결합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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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네트워크 개방 압력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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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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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기능의 STB, 폐쇄형 유통 구조 -TV-PC 연동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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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능화 STB 필요, 이동단말과의 연동 -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연계를 위한 가전 및 단말 업체의 적극적인 진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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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고서는 IPTV 서비스가 태생적으로 통신사업자가 방송서비스 영역으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IPTV서비스 경쟁은 1차적으로 통신사업자(Telco)와 방송사업자(SO)간 경쟁으로 진행될 것이며, 2차적으로는 통신사업자간 고객 유치 경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현재 국내 IPTV서비스 선정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계열의 경우 모두 기존에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배경으로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이 이루어지는 구도로 만일 IPTV 서비스가 이들 사업자의 차별화 전략의 한 방편으로 치닫는다면, 전자보다 후자의 전략으로 인해 서비스 생태계 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힘겹게 융합서비스로써 시도되고 있는 IPTV가 하나의 서비스군으로써 기능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자간 가입자 유치 경쟁 보다는 생태계군을 키우는 공생 구조를 형성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서비스)의 진입을 통한 양방향 서비스 활성화와 멀티미디어 통합 및 이종 기기 간 연동서비스 제공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남 주임연구원은 양방향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CP 및 DP 지원, IPTV사업자의 적극적인 온라인 생태계의 포용 전략, 이동통신업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개방(OPEN)에 대한 고민, 그리고 가전업계와의 공조 체제 강화 노력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문의 : 미래융합전략연구실 이경남 주임연구원(02-570-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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