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방송통신정책」(제22권3호) 발간
초점 : ‘국내 인터넷기업의 성장현황과 시사점’
인터넷기업 양극화 심화...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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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인터넷기업 전체 매출총액 중 대기업 비중
2000년 36.8%서 2008년 71.9%로 크게 증가
“신규창업 활성화와 활발한 경쟁 통해
세계적 경쟁력 갖춘 기업군 성장유도 필요”
최근 인터넷기업의 주 수익원인 광고 매출이 200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악화로 성장률이 정체되는 등 인터넷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기업 현황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다룬 보고서가 최근 발간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미래융합연구실 유선실 책임연구원과 정부연 책임연구원, 정현준 주임연구원은「방송통신정책」(제22권3호 통권479호) ‘초점: 국내 인터넷기업의 성장현황과 시사점’에서 인터넷 관련 벤처기업의 창업이 활발하던 2000년 초와 최근의 인터넷기업 현황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향후 인터넷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2000년 이후 인터넷기업의 성장 현황을 상장기업과 비상장기업, 그리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으로 구분하여 비교 분석한 뒤, 상장 인터넷 기업을 대상으로 벤처 창업이 활발하던 시점인 2000년과 현재 시점인 2009년에 상장된 인터넷기업의 현황과 경영성과를 비교·분석하여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상장 인터넷기업의 현황과 경영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스닥 상장 인터넷기업 수는 2000년에는 17개로 전체 코스닥 상장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8%였으나 2009년에는 48개로 증가하여 전체 코스닥 상장 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7%로 증가하여 인터넷기업의 견실한 성장이 관찰되고 있다. 또한 상장 인터넷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과 수익성을 분석한 결과, 매출 총액은 2000년에 약 6천억 원에서 2008년에는 약 4조 2천억 원으로 6.6배 성장하였고, 수익성 측면에서도 평균 영업이익률이 2000년에는 9.1%였던 데 비해 2008년에는 21.6%로 크게 개선되면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그러나 2000년의 상장 인터넷기업에 비해 2009년 현재의 상장 인터넷기업은 대기업 집중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대기업의 성장성 및 수익성은 안정화되었으나 중소기업은 성장이 둔화되고,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대·중소기업간 양극화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인터넷기업의 전체 매출 총액에서 대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36.8%에서 2008년 71.9%로 크게 증가하였고, 중소기업의 영업이익률은 2000년에는 17.0%로 대기업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나 2008년에는 7.6%로 수익성이 둔화되었으며 최근 3개년 수익성이 점차 악화되는 추세여서 대기업과의 수익성 격차가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터넷기업의 창업과 상장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2000년에서 2004년 사이로 나타났고, 그 이후 시기에는 IT벤처 버블 붕괴의 영향과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축소 등으로 기업 창업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국내 인터넷기업들이 과거 중소 벤처기업 중심에서 현재 소수 대기업 중심으로 변모하고 있으며, 인터넷산업의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기업화되고 이렇게 창업된 벤처기업들이 활발한 경쟁을 함으로써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군으로 성장하도록 유도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유선실 책임연구원(570-4333)
정부연 책임연구원(570-4112)
정현준 주임연구원(570-4352)
별첨. <「방송통신정책」(제22권3호) ‘초점: 국내 인터넷기업의 성장현황과 시사점’> 전문(pdf)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