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이슈리포트(10-13)
‘통신사업자의 “脫통신” 전략과 그 시사점’
통신사, 脫통신시장 개척통한 수익성 극대화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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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고도화·접근성 강화 관건
‘융합시장 활성화’ 범부처 공조 필요
2010년 모바일 인터넷과 함께 통신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두의 하나는 ‘脫통신’이다. KT는 S.M.ART(Save cost Maximize profit ART), SKT는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LGT는 탈통신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전통적인 통신서비스 제공 양식을 벗어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을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는 기존 통신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위기감과 함께 네트워크·단말 진화에 따른 신규서비스 제공 가능성 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통신정책연구실 나성현 책임연구원, 김태현 연구원, 강유리 연구원 등은 5일 발간한 KISDI 이슈리포트(10-13) ‘통신사업자의 “脫통신” 전략과 그 시사점’에서 통신사업자의 脫통신 전략 추진의 배경 및 현황을 알아보고, 그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통신사업자의 脫통신 시장을 서비스 제공 형태 및 최종수요자 관점에서 B2B형 脫통신과 B2C형 脫통신으로 구분하고 있다.
모바일 오피스와 IT 서비스와 같은 B2B형 脫통신은 네트워크·전송서비스가 IT 서비스와 결합한 형태로 주로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로 스마트폰 확산과정에서 기업의 업무효율화·비용절감 동기와 맞물려 일정한 성과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업고객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적인 네트워크·IT 서비스 제공이 그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마트 그리드, u-health, e-book, 모바일 금융 등의 B2C형 脫통신은 네트워크·전송서비스가 타산업과 결합하여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일부 산업을 제외하고는 해당 시장에 대한 축적된 경험을 갖고 있는 비통신사업자가 융합시장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주도하는 형태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통신사업자의 脫통신 전략은 음성통화 위주의 수익구조를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통신정책의 관점에서 ▲네트워크 고도화 및 접근성 강화, 통신과 타산업간의 관계라는 관점에서는 ▲脫통신이 야기할 수 있는 관련 산업의 규범 및 이해관계자들과의 충돌에 대한 범부처적인 조율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있다.
문의 : 통신정책연구실 김태현 연구원(570-4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