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2-04-17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4.hwp 다운로드 (KISDI 보도자료)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4 (KISDI 보도자료)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4.pdf 다운로드 (KISDI 보도자료)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4
  • KISDI「방송통신정책」(제24권 7호)
    동향 :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

    태블릿, 스마트폰 이어 ‘또 하나의 큰 시장’ 형성
    올해 1억대 돌파 예상...2015년 3억대 근접할 듯
    ..........................................................
    ‘킨들 파이어’ 출시이후 시장구조 세분화...경쟁요인 달라져
    ‘고급형-고사양·특수기능’ ‘중급형-선택적 고사양’ ‘보급형-저렴한 가격’
    ..........................................................
    스마트폰·스마트TV 등 관련기기 보완관계 주목해야
    개인 클라우드 매개로 한 단말그룹간 경쟁 영향 미칠 듯
    ..........................................................
    ‘가치·가격’ 등 소비자 관점서 ‘차별화 포인트’ 찾아야
    핵심 ‘앱’ 기본탑재 필수...한류 콘텐츠 플랫폼구축 필요
     
    태블릿 시장은 2010년 4월, 아이패드의 미국 첫 출시 이후 만 2년 만에 스마트폰과 함께 중요한 글로벌 IT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태블릿 시장은 2010년에 1,761만 대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전년 대비 무려 4배가 성장한 6,978만 대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2년 태블릿 판매량은 1억 대를 돌파하고, 2015년에는 연간 판매량이 3억 대에 근접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장 이후 또 하나의 큰 시장(The next big thing)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 국제협력연구실 공영일 부연구위원은「방송통신정책」(제24권 7호) ‘동향: 태블릿 시장의 경쟁과 시사점’에서 태블릿 시장의 경쟁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과 함께 국내 업계에의 시사점을 제시했다.

    아마존 킨들 파이어 출시 이후 태블릿 시장은 고급형, 중급형, 보급형 시장으로 분화됐다. 고급형 시장에서는 고사양과 특수 기능, 중급형 시장에서는 선택적 고사양이, 보급형 시장에서는 ‘적당한 성능’을 갖춘 저렴한 가격이 차별적 경쟁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와 함께, 가격과 애플리케이션(콘텐츠)은 모든 세분화된 시장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와이파이용(Wi-fi only) 태블릿은 스마트폰과 달리 보조금 없이 소비자가 구매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제품의 가격에 민감하다는 것이다. 또한, 태블릿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수급의 중요성은 아이패드와 킨들 파이어의 성과에서 확인된다. 안드로이드 태블릿의 성과가 미흡한 이유 중의 하나로 태블릿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의 부족이 거론되고 있는 점도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태블릿이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관련 기기에 대해 가지는 보완 관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태블릿은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N스크린(n-screen) 서비스의 주요 구성 단말 중 하나다. 향후 개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매개로 단말 그룹 간의 경쟁이 가시화되면 태블릿에서의 경쟁력은 단말 그룹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플랫폼 사업자의 경우, 태블릿 시장에서 충분한 영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스마트TV시장과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불리한 위치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 단말들이 상호 의존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공영일 부연구위원은 높은 성장세와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 태블릿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대응전략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급형과 중급형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는 노력이 중요하다. 제조 원가나 판매 경쟁 관점이 아닌, 소비자의 관점에서 냉철하게 태블릿이 주는 가치와 가격을 따져봐야 한다. 보조금이 지급되는 스마트폰과는 달리, 태블릿은 보조금을 받지 않는 비율(와이파이만을 이용하는 비율)이 훨씬 높기 때문에 제품의 가격 대비 성능, 태블릿이 주는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 판단은 더욱 까다로울 수밖에 없다.
     
    소비자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주로 핵심 서비스 항목을 구성하고, 이를 태블릿 출시에 최대한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8만 개에 달하는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는 애플을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단기간에 따라 잡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태블릿 전용 애플리케이션 수급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은 소비자들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최대한 기본 탑재해 태블릿을 출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핵심 애플리케이션에 대해서는 개발자들 스스로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까지 기다리기보다는 개발비 제공, 일정한 수익 보장 등의 유인책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태블릿이 미디어 소비(콘텐츠 소비)가 주요한 활용 목적 중 하나라는 점을 고려해, 태블릿(스마트폰 포함)용 한류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현재 한류 콘텐츠는 주로 해외 방송사업자를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태블릿과 스마트폰을 활용하게 되면 한류 콘텐츠를 판매하는 유력한 독자적 유통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태블릿과 스마트폰에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이 방송국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한류 콘텐츠 플랫폼은 국내 연예계, 방송사, 방송 제작사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내 업체의 태블릿을 차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 국제협력연구실 공영일 부연구위원(02-570-4141)

  • 부서대외협력팀
  • 담당자서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