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STAT Report」(13-02) ‘소셜TV 소비 행태 분석’ 온라인 발간
TV시청 중 인터넷 이용경험 있는 이용자 61%가 ‘소셜TV 이용자’
전체 TV이용자 17.6% ‘소셜TV 이용자’…소셜TV 수단 스마트폰 압도적
수동형 시청에서 ‘능동적 소비’로, ‘폐쇄형 시청’에서 ‘네트웍 시청’으로 진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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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TV 활동 70% 이상은 ‘TV시청 중’ 이용
보조화면(second screen)과 연계한 ‘통합 콘텐츠 유통전략’ 필요
방송프로그램 관련 문자․영상정보 등 ‘방송 빅데이터’ 활용 위한 대책마련 시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프로그램의 내용과 관련해 SNS, 문자·메신저,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는 ‘소셜 TV’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다룬「KISDI STAT Report」(13-02) ‘소셜TV 소비 행태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은「KISDI STAT Report」(13-02) ‘소셜TV 소비 행태 분석’에서 2012년 5월 전국의 약 3,400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중에서 소셜 TV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는 다양한 시청취 매체에 대한 수용자의 인식과 시청행태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수행하는 정부승인통계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TV 시청 중 컴퓨터 또는 스마트 기기를 통해 인터넷을 동시에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이용자는 전체 TV 이용자 열 명 중 세 명 꼴(28.9%)로 나타나 디지털 미디어 기기의 보급이 시청 행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이용한 사람 중 61%는 TV 프로그램 내용과 관련된 SNS, 문자·메신저, 정보 검색을 한 ‘소셜TV 이용자’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TV 이용자 기준으로는 17.6%에 해당한다.
TV 시청 중 프로그램과 관련해 SNS, 문자·메신저, 정보 검색을 위해 이용한 기기로는 스마트폰이 93.7%로 가장 많았으며, PC·노트북은 37.7%, 태블릿 PC는 6.7%로 나타났다. 이는 스마트폰 보유율(57.5%)과 데스크탑(66.2%), 노트북·넷북(28.3%), 태블릿PC(5.5%) 보유율과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스마트폰이 TV시청 중 인터넷을 이용하는데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매체임을 의미한다.

소셜TV 이용 시기(시청 전, 시청 중, 시청 후)는 이용 기기의 종류(PC·노트북, 태블릿 PC, 스마트폰)에 관계없이 세 유형(SNS, 문자·메신저, 정보 검색) 모두 시청 중에 이용한 비율이 70.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문자·메신저 이용의 경우 SNS와 정보검색에 비해 시청 중 이용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 시청몰입도가 소셜TV 활동의 난이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셜 TV’ 분석 결과는 개인형 디지털 미디어의 보급에 따라 TV시청 방식도 수동형 시청에서 ‘능동적 소비’로, 거실이라는 공간에 한정된 ‘폐쇄형 시청’에서 SNS와 메신저 등으로 지인과 연결된 ‘네트웍 시청’으로 진화할 것을 시사한다. 개인의 시청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하는 ‘네트웍 시청’ 환경에서는 소셜TV 활동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치므로 방송사의 입장에서는 콘텐츠의 제작뿐 아니라 스마트폰과 같은 보조화면(second screen)과 연계해 콘텐츠의 전파와 확산을 위한 ‘통합 콘텐츠 유통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실시간 시청 중심인 현재의 시청률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시청률 측정 방식에 대한 논의도 필요하다.
정용찬 연구위원은 스마트 기기의 확산에 따라 ‘소셜TV’활동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소셜TV’ 확산으로 시청률과 같은 수량 데이터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평판과 관련된 문자와 영상 정보 등 이른바 ‘빅데이터’의 출현이 예상되므로, 양산되는 ‘방송 빅데이터’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570-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