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Premium Report」(14-03)
‘사물인터넷의 진화와 정책적 제언’
생산성 향상·새로운 시장 창출…차세대 성장동력 ‘사물인터넷’ 대두
스마트홈 시스템·스마트 미터 앱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 등장
비용절감·효율성 향상 단계 넘어 새로운 수익원으로 주목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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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부문 연동 필수기술·인력부족 ‘장애요소’
사물인터넷 확산 속도 투자편익·비용이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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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진화’ 정책적 제언
▲초연결사회 대비 기술발전 방향ㆍ경제적 제약조건 함께 고려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 상호 연계성 반영
▲다양성·확장성 고려…수요견인위한 부처 간 칸막이 제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은「KISDI Premium Report」(14-03) ‘사물인터넷의 진화와 정책적 제언’을 최근 발간했다.
KISDI 정보사회분석실 정혁 부연구위원과 ICT산업연구실 이대호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국내 ICT 산업의 불균형 성장과 중국의 추격에 따른 글로벌 경쟁의 심화 등으로 국내 ICT 산업이 위기를 맞이한 상황에서, 기존 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돌파구로서 사물인터넷을 제시했다.
최근 사물인터넷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 관심과는 달리, 사물인터넷의 아이디어는 이미 오래전부터 현실화돼 있었다. 사물인터넷의 개념은 M2M(Machine to Machine)에서 IoT(Internet of Things)를 거쳐 IoE(Internet of Everything)로까지 용어의 사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데 지금의 사물인터넷 개념은 ICT 산업의 범위를 벗어나 모든 산업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포함되는 확장된 개념이라는 점에서 관점을 달리한다.
사물인터넷이 가져오는 변화의 동력 역시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제 사물인터넷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ICT로 바뀌게 될 우리 사회의 미래상 그 자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월마트와 같은 유통·소매업이나 이케아와 같은 제조업에서는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이용한 생산·재고관리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는데, 이는 사물인터넷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다. 즉 노동비용 절감, 인간적 실수 제거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같은 경제적 유인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다만 경제적 유인이 실제로 투자로 이어지고 시스템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발전과 이에 따른 도입비용 하락(예: 센서 기술발전에 따른 센서 가격 하락)이 선행돼야 한다.
비용절감과 효율성 향상의 단계를 넘어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과 같이 새로운 수익원으로써 사물인터넷이 주목받기 시작한 점은 그만큼 사물인터넷 관련기술이 성숙했음을 의미한다. 스마트홈 시스템, 스마트 미터 앱과 같이 개인 맞춤형의 서비스 제공은 사물인터넷 기술이 능동적인 가치 창출의 측면에서도 활용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단계에 도달하면, 다양한 부문이 함께 연동돼야 하므로 이를 운용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술과 인력의 부족이 향후 사물인터넷의 가장 큰 장애요소가 될 수 있으며 사물인터넷 투자의 편익과 비용이 사물인터넷 확산속도를 좌우할 것이다.
정, 이 부연구위원은 앞으로 다가올 초연결사회에 대비해, 우선 사물인터넷의 기술적 발전 방향과 경제적 제약조건을 함께 고려한 정부의 정책 수립이 필요하며, 특히 새로운 융합시대의 삼각편대라고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 빅데이터 · 클라우드는 상호간에 영향을 주며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사물인터넷 관련 정책에는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의 발전 전망이 반드시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사물인터넷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고려한 사물인터넷 진흥 정책과 부처간 칸막이 제거를 통해 ICT 기술 주도의 형태가 아닌, 수요 견인 형태의 사물인터넷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 정보사회분석실 정혁 부연구위원(02-570-4312),
ICT산업연구실 이대호 부연구위원(02-570-4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