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정보통신방송정책」(제26권 12호)
‘초점 :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음성전화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
올해 4월 기준 월간 트래픽 90,172TB 이르러
이동전화 통화량 증가율은 ’12년 전년대비 2.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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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데이터 수요’에 맞춘 ‘데이터 요금제’ 출시해야
모바일 콘텐츠 수요로 ‘수익 창출’…플랫폼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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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주요 영향
▲데이터 기반 MIM·mVoIP 등 서비스 확대…이동통화량 감소
▲페이스북·트위터 등 SNS 서비스…음성통화 필요성 감소
▲동영상·음원스트리밍 등의 이용 시간 증가…상대적 음성통화시간 감소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은「정보통신방송정책」(제26권 12호) ‘초점 :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음성전화 트래픽에 미치는 영향’을 최근 발간했다.
KISDI 통신전파연구실 김진호 연구원과 오기석 부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스마트폰 도입 이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동전화 통화량의 증가율은 둔화되고 있는 현상을 파악한 후,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가 이동전화 통화량의 증가율 둔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한 경로들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애플의 아이폰이 도입 된 직후 국내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월 430TB(terabyte)에 불과했으나, LTE 상용화 이후인 2011년 말에는 월 21,186TB까지 증가했고, 최근에는 2014년 4월 기준 월간 트래픽이 90,172TB에 이르렀다. 이에 반해 이동전화 통화량은 서비스 개시 이후 총통화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증가율은 점점 둔화됐다. 심지어 2012년에는 전년대비 2.6% 감소한 1,057억 분으로 감소했다. 게다가 이러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이동전화 통화량 증가율 둔화 현상은 미국, 일본, 영국 등에서도 관찰되는 세계적으로 보편적인 현상이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보고서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이동전화 통화량의 증가율 둔화와의 상관관계의 존재를 전제한 후, 데이터 사용량 증가가 통화량 감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한 경로들을 검토했다.
분석결과, 김 연구원과 오 부연구위원은 데이터가 이동통화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로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MIM(mobile instant messaging), mVoIP(mobile Voice over IP) 등과 같은 서비스의 확대로 인한 이동통화량 감소, ▲페이스북(Facebook), 트위터(Twitter) 등과 같은 SNS(social network service) 서비스로 인한 음성통화 필요성 감소, ▲모바일 단말기를 통한 동영상, 음원스트리밍 등의 서비스 이용 시간 증가로 인한 상대적 음성통화시간 감소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통신시장이 데이터 중심 구조로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와 함께 모바일 콘텐츠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결국 모바일 데이터의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반해 통신시장의 구조변화로 인해 이동전화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기는 어렵다고 결론을 내리며, 통신시장이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에 부합하는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하고, ▲모바일 콘텐츠 수요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아우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문의 : 통신전파연구실 김진호 연구원(043-531-4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