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STAT Report」(Vol. 15-14)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행태’ 온라인 발간
대학생의 하루 평균 전체 미디어 이용 … 7시간 52분
전체 응답자 이용시간인 6시간 43분보다 약 1시간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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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 2시간 20분, TV 이용 … 1시간 58분
전체 응답자보다 스마트폰 약 1시간 많고, TV 약 1시간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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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졸업 전후 ‘미디어 이용’ 비교
졸업 후, TV·컴퓨터·스마트폰 이용시간 늘고, 종이매체 이용시간 줄어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도환)은「KISDI STAT Report」(Vol. 15-14)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 행태’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KISDI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하형석 연구원은 한국미디어패널조사(※참고)자료 중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현재 대학에 재학 혹은 휴학 중인 응답자를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의 전반적인 특징을 살펴보았고, 성별/학년별/전공계열별로 분석했다. 또한, 동일 응답자를 추적 조사하는 패널조사의 장점을 이용해 동일 표본의 대학 재학시와 졸업 후의 미디어 이용 행태를 비교 분석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의 휴대폰 보유율은 2011년 98.7%, 2012년 99.6%, 2013년 99.5%, 2014년 99.6%로 대부분의 학생이 휴대폰을 보유하고 있고, 휴대폰을 보유한 학생 중 스마트폰의 보유율은 2011년 58.7%, 2012년 90.8%, 2013년 97.3%, 2014년 98.8%로 거의 모든 대학생이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미디어패널에서 조사된 전체 응답자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1년 24.2%였던 반면, 2011년 대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58.7%로 대학생은 스마트폰 초기 수용자의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 노트북 컴퓨터의 보유율을 살펴보면, 데스크톱 컴퓨터는 2011년 48.2%에서 2014년 39.3%로 8.9%p 감소했고, 노트북 컴퓨터 또한 2011년 34.6%에서 2014년 25.3%로 9.3%p 감소해 두 기기의 보유율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학생의 휴대폰 요금 부담자를 살펴보면, 휴대폰 요금을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비율은 2011년 26.9%, 2012년 27.9%, 2013년 20.1%, 2014년 24.8%로 25% 내외의 대학생만이 휴대폰 요금을 직접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전체 미디어 총 이용시간은 2011년 8시간 6분, 2012년 7시간 31분, 2013년 8시간 5분, 2014년 7시간 52분으로 나타나 하루 24시간 중 1/3 정도의 시간을 미디어 이용에 소비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전체 응답자의 전체 미디어 총 이용시간인 6시간 43분보다 약 1시간가량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각 미디어별 이용시간을 살펴보면, TV와 종이매체의 이용시간은 변화가 없고, 컴퓨터의 이용시간은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반면,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해 스마트폰과 이를 포함하는 전화기의 이용시간은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0%가 넘기 전인 2011년에는 컴퓨터가 대학생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미디어로 나타났고, 이후 스마트폰의 이용시간은 계속 증가해 2014년에는 2시간 20분으로 스마트폰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 미디어로 파악됐다.
특히, TV 이용시간은 전체 응답자의 TV 이용시간인 3시간보다 약 1시간 가량 적게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전체 응답자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인 1시간 16분보다 약 1시간 가량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은 TV 이용 보다는 스마트폰 이용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의 2014년 미디어 다이어리 결과를 토대로 대학생의 시간대별 TV, 컴퓨터, 스마트폰, 종이매체의 이용자 비율을 살펴보면, 먼저 TV는 주로 저녁시간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녁 9시∼10시, 10시∼11시의 이용자 비율이 각각 33.5%, 35.8%로 나타났다. 컴퓨터도 주로 저녁시간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저녁 10시∼11시는 이용자 비율이 18.8%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로 파악됐다. 다음으로 종이매체는 주로 낮 시간에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오전 11시∼12시와 오후 3시∼4시의 이용자 비율이 각각 22.7%, 21.5%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의 이용은 아침부터 밤까지 꾸준한 이용을 보이며, 오전부터 상승해 점심시간인 정오∼오후 1시에 많이 이용하다가 다시 저녁시간인 저녁 7시∼8시에 가장 높은 이용자 비율을 보였다.

동일 응답자를 추적 조사하는 패널조사의 장점을 이용해 동일 표본의 대학 재학시와 졸업 후의 미디어 이용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2013년에 대학생이었던 752명 중 2014년에 대학을 졸업한 145명(145/752 = 19.3%)만을 대상으로 졸업 전과 후를 비교 분석한 결과 휴대폰 요금을 본인이 직접 부담하는 비율이 졸업 전에는 33.6%로 나타났고 졸업 후에는 62.5%로 나타나 28.9%의 인원이 휴대폰 요금을 직접 부담으로 변경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 이용시간에 대해 살펴보면, 전체 미디어 이용시간에는 졸업 전후 거의 변화가 없게 나타난 반면, TV와 컴퓨터, 스마트폰의 이용시간은 증가했고, 특히 컴퓨터의 이용시간은 약 38분 증가해 졸업 후 가장 크게 변화한 매체로 파악됐다.
반면, 종이매체의 이용시간은 졸업 전 1시간 58분에서 졸업 후 44분으로 크게 줄어들은 것으로 나타났고, 수면시간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 후 직장 유무에 따라 미디어 이용 및 수면의 행태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직장 유무에 따른 시간대별 미디어 이용자 비율 및 수면 비율을 살펴본 결과 직장이 있는 응답자는 낮 시간 동안의 TV, 종이매체의 이용이 거의 없고 컴퓨터의 이용이 큰 반면, 직장이 없는 응답자는 낮 시간 동안 TV, 종이매체의 이용이 직장이 있는 응답자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이 없는 응답자의 오전 8시∼9시의 수면 비율은 51.9%이고, 직장이 있는 응답자의 동시간대 수면 비율은 28.0%로 직장이 없는 응답자는 직장이 있는 응답자보다 늦게 기상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장이 없는 응답자는 자정 이후∼새벽 4시까지 직장이 있는 응답자보다 스마트폰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로운 환경에서 미디어 기기를 스스로 선택하고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대학생의 미디어 이용은 TV 이용보다는 스마트폰 이용을 더 선호하고, 졸업 전과 후 미디어 이용 양상이 다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이전 세대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특성을 보였다. 따라서, 미디어 이용의 새로운 세대인 대학생을 추적 조사하는 연구가 꾸준히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미디어정책 전반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 :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2010년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약 3,000여 가구를 중심으로 시작하여 2011년부터는 만 6세 이상 가구원을 모집단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5,000여 가구와 가구원 약 1만2천 명을 대상으로 매년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미디어 다이어리를 기입하는 방식을 통하여 가구원의 미디어 이용 장소, 이용매체, 이용행위, 연결방법에 대한 정보를 하루 15분 단위로 파악하는 조사가 포함되어 있음
문의: 정보사회분석실 ICT통계분석센터 하형석 연구원(043-531-4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