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과 일본 NICT(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가 공동주최하고 우리나라 정보통신부와 일본 총무성이 후원한 ‘APII Workshop 2005'가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제32차 APEC 정보통신실무그룹(APEC TEL) 회의 기간 중 열린 이번 워크샵은 한·중·일간 구축된 APII 회선과 관련, 100여명의 전문가와 이용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주헌 원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일본간 APII의 성공적 운영을 축하하고 앞으로 TEIN2, TransPAC2 등 글로벌 연구망 프로젝트와의 연계발전에 힘써 아·태 역내 연구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가자”라고 밝혔다. 일본 NICT 마사타카 카와우치(Masataka Kawauchi) 부원장도 축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간 APII 회선이 양국간 공동연구에 큰 힘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은 지속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Keynote speech에서는 아태지역 연구망 관련 최대규모의 자문협회인 APAN의 시게키 고토(Shigeki Goto) 의장, 아시아와 북미간 연구망인 TransPAC2의 책임자 제임스 윌리암스(James Williams), 아시아와 유럽간 연구망인 TEIN 회선의 유럽측 책임자 데니 반드롬(Dany Vandromme)이 각각 발표를 통해 아·태 역내 및 유럽, 북미 지역간 연구망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Network & Research Update’ 세션에서는 KISDI 서보현 APII 협력센터 소장, 일본 NICT APII Technical Center 키요시 이가라시(Kiyoshi Igarashi) APII 기술센터 소장, 중국 CERNET 책임자 지안핑 우(Jianping WU) 교수가 각국의 연구망 현황을 발표하고 한·중·일간 APII를 활용한 성과 및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Key Results of Applications on APII’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등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현재 APII 등 국제연구망을 활용하여 수행하고 있는 연구개발활동의 성과 및 결과를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 이날 참가한 전문가들은 한·중·일간 APII 회선의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아울러 인도, 캄보디아 등 역내 저개발 국가들과의 연구망 연동 필요성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APII Workshop 2005는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 앞 포스터 세션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분야와 성과를 게시해 참가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브로드밴드 인터넷 및 연구망을 활용, 일본 동경 하네사와(Hanesawa) 초등학교와 행사장간 2원 생방송 수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의 나카야마 유미(Nakayama Yumi) 기자가 남극기행 프로그램을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한국 APII Workshop 2005 행사 참가자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으로 이 화상수업에 참여했다. 작성자: 대외협력팀 김덕희 연구원(570-4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