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문정욱 실장, ‘AI World 2025’ 패널 좌장으로 책임 있는 AI 논의 주도
Responsible AI: Safe, Trustworthy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주제로
글로벌 전문가들과 정책·산업·표준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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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ible AI: Safe, Trustworthy
[좌장]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 실장
[연사] 박계현 한국MS 정책협력법무실 전무
[연사] 곽준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AI신뢰성센터 AI신뢰성기술팀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이상규) 문정욱 디지털사회전략연구실장이 9월 25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글로벌 AI 컨퍼런스 ‘AI World 2025’에서 ‘Responsible AI: Safe, Trustworthy’ 패널토론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이번 세션은 ‘책임 있는 인공지능(Responsible AI)’의 조건과 과제를 다각도로 짚고, 정책·산업·표준화 측면에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패널로는 박계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전무와 곽준호 TTA AI신뢰성기술 팀장이 참여했다.
좌장을 맡은 문정욱 실장은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은 단순한 기술 과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AI를 수용하고 활용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기술 혁신과 위험 관리가 균형을 이룰 때 사회적 신뢰가 확보되고, 이것이 곧 AI 기본사회의 출발점이 된다”고 강조했다.
박계현 전무는 “MS는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생성형 AI 개발 과정에서 거버넌스–매핑–측정–관리 네 단계로 구성된 ‘책임 있는 AI 프레임워크’에 따라 위험을 평가·관리하고 있다”며 “매년 ‘책임 있는 AI 투명성 보고서’를 공개해 고객과 파트너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곽준호 팀장은 “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는 개별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제 협력과 과학적 검증체계 구축이 병행되어야 하며, 위험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AI World 2025는 ‘AI, Real Impact’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파이낸셜뉴스가 공동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한 글로벌 행사다. 스탠퍼드대학교 제리 카플란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등 국내외 기업과 학계·정책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AI 시대의 전략과 사회적 책임을 논의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앞으로도 AI 윤리·신뢰성·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AI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계·학계·시민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 인식 조사, 공개 정책 세미나, 정책 포럼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의 AI’와 ‘AI 기본사회 구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의 : 기획전략실 대외협력팀 김종규 팀장 (043-531-4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