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권호열)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윤리기준’(`20.12)의 주요 가치를 확산하고 초등·중등·고등 학생들의 인공지능 역량을 강화하고자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재를 마련하였다. KISDI는 오는 2월 13(월) 초·중·고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교사 및 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인공지능 윤리교육 교재(초·중·고)는 인공지능 기술이 야기할 수 있는 위험과 이슈에 유연하고 바람직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의 3대 원칙과 10대 요건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살아가는 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인공지능 윤리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교재는 KISDI와 과기정통부가 2021년에 공개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콘텐츠 개발 기준’의 후속 작업으로서, 학습자의 인지 수준과 도덕성 발달 특성을 반영한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교수학습방향을 토대로 교재를 개발하였다. 

교재는 초등(놀이 중심), 중등(체험 중심), 고등(탐구 중심) 3종으로 구성되며 각 교재마다 학생용 학습교재와 교사용 지도교재를 포함하여 총 6권의 전자책(e-book) 형태로 제작됐다.

<학교급별 교재 구성의 특징>

초등학교 고학년용(4∼6학년) 교재는 학생의 인지 수준에 맞추어 놀이 중심으로 인공지능 윤리의 개념을 구성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목차는 ‘인공지능(AI) 윤리기준’의 3대 원칙을 중심으로 1)인간의 존엄성 지키기, 2)목적에 따라 기술 사용하기, 3)함께 좋은 세상 만들기로 구성되어 있다.

중학교 교재는 인공지능의 원리를 이해하고, 인공지능의 활용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윤리적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중등 교재는 10대 핵심요건을 관련 요건으로 묶어 한 단원으로 구성하고 각 단원마다 4차시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교재는 총 다섯 단원으로 1)인공지능 윤리 왜 필요할까? 2)인공지능은 내가 한 일을 알고 있을까? 3)인공지능은 편견이 없을까? 4)인공지능은 믿어도 될까? 5)인공지능은 모든 사람을 배려하고 있을까? 로 구성되어 있다.

고등학교 교재는 인공지능 윤리를 둘러싼 국제적 논의와 동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념 위주로 학습한 뒤 기초·심화 활동을 통해 탐구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고등 교재는 10대 핵심 요건을 한 단원씩 배정하여 학생들이 충분히 개념적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기초·심화 활동을 통하여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탐구해 보도록 하였다.

초·중·고 교재가 10대 원칙을 바탕으로 한 모듈형 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사회 및 실과, 사회문화, 정보 교과, 기술, 생활과 윤리, 인공지능 선택교과와 연계해서 활용가능할 뿐 아니라 자율활동시간,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자유학년제, 방과 후 자율활동 동아리, 방학 중 캠프의 시간에 교과 외 활용도 가능하다.

총 6권의 학생용과 교사용 교재는 전자책(e-book) 형태로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KISDI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또 개발 목적에 부합하도록 교재를 활용하고자 원하는 교사들은 누구나 편하게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식샘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인디스쿨 등의 웹싸이트에 제공될 계획이다.
 

<2023년 인공지능 윤리교재 온라인 설명회>




인공지능 윤리교재 온라인 설명회(초등)




인공지능 윤리교재 온라인 설명회(중등)




인공지능 윤리교재 온라인 설명회(고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