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는 뉴밀레니엄시대의 핵심주제인 정보사회 발전에 대한 논의를 전반적으로 하기 위해 국제연합(UN)과 국제통신연합(ITU)이 공식적인 논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정상급 회의에서 다루는 향후 정보사회의 발전 및 국제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주된 이슈가 무엇인가를 총망라 한 것이다.
WSIS를 준비하기 위해 KISDI는 산·학·연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전문위원회를 구성, 정보통신부의 기본정책방향 정립을 비롯 사회각층의 입장을 정리해 왔다. KISDI에서 참여하는 전문가로는 정인억 국제연구협력단 단장, 서보현 APII협력센터 소장, 황주성 미래한국연구실 실장, 정찬모 미래한국연구실 박사 등이 외부의 많은 전문가와 함께 전문 분야별로 참여해 WSIS에 대한 국제동향의 정리와 평가, 시민단체와의 공동논의 등을 거쳐 대내?외적인 입장을 종합정리, 우리나라가 제시할 기본원칙과 입장 및 행동계획안을 검토해 왔다.
이번 KISDI이슈리포트(9호)에서는 WSIS의 배경 및 추진경위를 간략히 소개하고 지금까지 WSIS 주요이슈로 논의돼 온 핵심주제, 즉 정보통신인프라, 인간능력개발, 보안, 문화적 정체성, 특히 정보사회 발전을 위한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역할을 중심으로 분류해 선진국과 개도국의 입장, 지역별 입장차이 및 국제기구의 입장과 시민사회의 입장을 중심으로 재조명했다. 이러한 제반 논의사항을 기초로 우리나라는 IT강국으로서의 국제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해외진출 기반확대를 위해 그간 제안해 온 대륙간 및 역내 국제인프라의 확충, 인간능력 개발, 정보기반 구축사업 등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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