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KISDI 이슈리포트 04-05호 발간 -「인터넷미디어 이용실태 분석」

    • 작성자 admin
    • 등록일 2004-02-10
    • 첨부파일 20040210_97.hwp 20040210_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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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의 이용이 전통적 미디어와 오프라인 콘텐츠 소비를 대체하지는 않는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이광훈 연구위원과 유선실 책임연구원은 KISDI 이슈리포트 ‘인터넷미디어 이용실태 분석’ 보고서에서 인터넷의 이용이 TV나 신문 등의 전통적 미디어와 영화, 음반, 도서 등 오프라인 콘텐츠의 소비를 대체하는 지의 여부를 계량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TV시청, 신문 등의 전통적 미디어와 영화, 음반, 도서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의 소비에 있어 인터넷의 이용 정도와 해당 인터넷 미디어 및 콘텐츠의 이용 경험, 이용 정도 등 변수들의 영향이 부정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오히려 많은 경우 이러한 변수들의 영향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현재의 대역폭에서 보편화된 초고속인터넷의 이용은 아직까지는 전통적 미디어 및 오프라인 콘텐츠의 소비를 보완하는 측면이 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P2P를 통한 불법 동영상의 다운로드나 mp3 파일의 다운로드 정도가 영화나 음반 소비에 미치는 영향 역시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현 단계에서 P2P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 다소 과대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인터넷 이용실태와 유무선 인터넷 콘텐츠 이용현황 분석에서는 인터넷 이용자를 성별·연령별·직업별로 비교한 결과 이용률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정보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KISDI가 지난 2003년 8월 11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7개 광역시 및 9개 도 지역 3000가구 6768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15세 이상 조사대상자 중 인터넷 이용자의 비율이 65.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71.2% 여성 61.1%로 남녀 간 격차가 10.1%p, 특히 40대의 경우 남녀 간 격차가 21.4%p, 연령별로는 15~20세 미만이 97%, 50세 이상이 22.2%로 74.8%p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직업별로는 농업·임업·어업·축산업 종사자의 인터넷 이용 비율이 16.1%에 불과하고가구소득별로도 최상위 소득과 최하위 소득 간 격차가 23.4%p를 나타내어 직업별·소득별 간의 정보화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고속인터넷 환경이 보편화됨에 따라, 유료 인터넷 콘텐츠 시장의 규모도 약 1조 5천 6백억 원으로 전년 대비 56%로 급속하게 성장하는 추세를 보였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에서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20.1%로 나타났다. 유선 콘텐츠의 사용에 있어 종류별로는 음악(70.8%)〉생활정보·뉴스(67.3%)〉영화·방송·연예(54.4%) 등의 순서로 이용률이 높았으며 유료 콘텐츠 경험률은 온라인 게임(14.1%)〉교육(13.4%)>책·만화(10.5%)〉영화·방송·연예(9.7%)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음악, 생활·정보·뉴스 등은 콘텐츠 이용률은 높으나 유료 경험률은 낮은 편이고, 온라인 게임과 책·만화, 교육 등은 이용률에 비해 유료 경험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인터넷 이용자 중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사람은 36.2%로, 남자 34%, 여자 38.5%의 비율을 나타냈다. 특히 25~30세 미만인 여자의 이용률 47.7%, 구매상품 중 도서·음반·DVD 타이틀과 의류 36.4%, 여자 구매율 중 의류 47%, 남자 구매품 중 은행·보험·주식 등 금융거래 40.5%가 두드러진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광훈 박사팀은 이번 연구의 의의로서 기존의 미디어 및 콘텐츠 대체 연구들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기존 연구들이 ‘단지 인터넷 이용이 전통적 미디어의 사용을 줄이는가’ 여부에 머물렀던 한계에서 탈피, ▲ 초고속인터넷이 보편화된 환경에서의 미디어·콘텐츠 대체현상 분석인 점 ▲ 기존 연구에서 주로 다루던 TV, 신문 등 전통적 미디어와 함께 영화, 음반, 도서 등의 오프라인 콘텐츠 시장을 분석대상에 포함시킨 점 ▲ 보다 엄밀한 계량적 방법론과 폭넓은 요인들에 대해 고려한 점 등 차별화된 연구의의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박사는 결론에서 “이러한 미디어 및 콘텐츠 대체 현상 분석에 사용된 자료가 횡단면 자료라는 데서 오는 한계가 있으며, 그러한 한계를 염두에 두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보다 정확한 대체 여부에 대한 분석은 시간의 흐름에 따른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할 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정보산업연구실 이광훈 연구위원(570-4331)
    정보산업연구실 유선실 책임연구원(570-4333)

     

     

     

     

     

     

    작성자 : 대외협력팀 김덕희 (02-57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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