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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무선 대체로 유선전화 사용량 및 수익 성장률이 감소함에 따라 유선통신사업자들은 감소하는 수입을 증가시키기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고 있고 이동통신사업자들 역시 통신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통합망 기반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신규사업 기회로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유무선 통합서비스 전망을 살펴본 보고서가 KISDI에서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원장 이주헌) 통신방송연구실 한지연 연구원은 지난 1일 ‘정보통신정책 제 17권 18호 -초점 : 유무선 대체와 사업 기회로서의 유무선 통합 분석’을 통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바라보는 유무선 통신 사업자들의 입장을 분석하고, 현재 단순한 결합 서비스로 규제되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에 대해 보다 장기적이고, 세부적인 정책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먼저 가입대체와 통화대체의 2가지 경로로 진행되고 있는 유무선 대체 현황을 서유럽, 호주, 한국의 사례를 통해 제시한 후, 이러한 지속적인 유무선 대체로 인해 유선통신사업자는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해야 하는 전환점을 맞고 있으며, 그러한 기회 중 하나로 제시되는 것이 유무선 통합 서비스라고 밝히고 있다.
한편, 유무선 대체로 통신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업자는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과 함께 유무선 대체가 가속화되길 바라지만 무선데이터 시장 등 불확실한 통신시장으로 인해 네트워크 통합수준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고려하게 된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유무선 통합서비스의 단기 도입을 원하는 유선사업자와 달리 이동통신사업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장기 전략으로서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고려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유선사업자에게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유무선 대체에 방어할 수 있는 전략임과 동시에 수입 증가 및 경쟁사업자와의 차별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업자에게는 기지국 증가 비용 및 전환율의 감소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전개하는 데에는 각 사업자가 사업기회로 고려하는 시기의 차이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지연 연구원은 “현재의 유무선 통합 서비스는 통합망 기반의 서비스가 아닌 독립망 기반의 단말기 통합을 통한 서비스 결합 차원에 그쳐 무선인터넷 수입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이동통신사업자 니즈와 감소하는 음성 수입을 증가시키려는 유선사업자 니즈의 불일치가 발생한다”라고 밝히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순조롭게 전개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을 차치하고라도 이동통신사업자와 유선사업자의 공조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통신방송연구실 한지연 연구원(02-570-4037, dualities@kisd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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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외협력팀 김덕희 연구원(570-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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