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MBC 언론중재위 정정보도 청구
“보고서 통계조작 왜곡보도로 국책연구원 신뢰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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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은 KISDI가 지난 1월 내놓은 ‘방송규제 완화의 경제적 효과분석’ 보고서에 대해 통계조작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MBC(뉴스데스크)를 상대로 7일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KISDI는 ‘정부와 여당이 최근 미디어법 관련 국책연구원의 보고서에 근거해 홍보하고 있는데 국책보고서(KISDI 이슈리포트 ‘방송규제완화의 경제적 효과분석’)에 담긴 통계의 내용이 사실은 조작된 것이기 때문에 정부와 여당의 주장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보도한 지난 7월 2일자 MBC<뉴스데스크>에 대해 “이는 사실을 심각하게 왜곡한 것”이라며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KISDI는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하기에 앞서 지난 3일 자료를 통해 “MBC의 ‘출처불명의 수치를 사용, 통계를 왜곡하고 누락해 예상효과를 부풀렸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MBC야 말로 의도적으로 방송화면을 통해 정작 규제완화가 된 시점을 배제하고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성장이 정체되어있는 시기만을 부각함으로써 ‘보고서’에 기술된 사실 조차 심각하게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있는 사실 그대로의 자료를 보여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규제완화 시점을 보고서의 내용을 왜곡할 수 있도록 수치를 중심으로 일방적으로 제시, 국책연구원의 신뢰를 크게 손상시켰다”며 “국책연구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MBC를 상대로 정정보도 청구와 민·형사 소송을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