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이슈리포트(09-08)
‘주요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과 시사점’
“디지털전환 본격화 대비 중요한 계기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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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설정·사전준비 치밀성’ 요구돼
‘관계기관-지역주민 간 협조’ 등 필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동향분석실 이종화 실장(연구위원) 등은 해외 주요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의 사례를 분석한 「KISDI 이슈리포트」(09-08) ‘주요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과 시사점’을 7일 발간, 영국·미국·일본에서 실시되었거나 실시를 앞둔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의 사례를 서술하고 이들이 갖는 주요 시사점들을 정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날로그 방송의 지역별 순차 종료방식을 택하고 있는 영국에서는 시범사업이 2005년 페리사이드(Ferryside) 지역과 2006년 볼튼(Bolton) 지역에서 실시된 바 있다. 이들 시범사업은 ▲디지털 전환에 의해 발생할 지도 모를 기술적 문제의 점검, 또는 ▲노인 등 디지털전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체계 수립이라는 명확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5백 가구 내외의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이 특징이다.
미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은 올해 2월 디지털 전국 전환(6월로 연기되어 실시)을 앞두고 2008년 9월 윌밍턴(Wilmington)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아날로그 방송 종료에 따른 시청환경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시청자들에게 디지털방송 시청요령을 홍보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일본은 2011년 7월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2년여 앞두고 이시카와현(石川縣) 스즈시(珠洲市)를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한 상태이다.
보고서는 주요국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성공적인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본 사업과 연계된 명확한 목표설정과 아울러 ▲시청자 혼란방지를 위한 치밀한 사전준비 및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며, 더 나아가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하는 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최근 방송통신위원회가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을 내년 중 실시할 계획을 밝힘에 따라 2012년 말 이전까지로 예정된 방송의 디지털 전환 일정에서 시범사업이 갖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출간된 KISDI 이슈리포트는 향후 국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동향분석실 이종화 실장(570-4170)
별첨 1. KISDI 이슈리포트(09-08)
‘주요국의 아날로그방송 종료 시범사업과 시사점’(원문)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