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디지털 컨버전스와 주요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0-04-19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 디지털 컨버전스와 주요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4.hwp (KISDI 보도자료) 디지털 컨버전스와 주요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4
  • 「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I)」시리즈(09-18)
     ‘디지털 컨버전스와 주요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

    미디어시장 구조 ‘콘텐츠-플랫폼사업자 중심’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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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보유 콘텐츠 효율적 관리·개방방안 필요 
    멀티미디어 광고 규제완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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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잡한 다면시장 구조 따라 직접적 지원정책 실효성 의문...
     산업발전 기반 공고히 다져야”

    디지털 컨버전스가 사회 전반에 걸쳐 진행됨에 따라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IPTV, 내비게이션과 같은 융합 서비스들이 등장하였으며, 콘텐츠의 제작방식과 유통경로도 다양화되고 확대되었다. 예컨대, YouTube와 같은 인터넷 기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한 영화, 음악 및 관련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멀티미디어 콘텐츠의 유통 경로를 두고 많은 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사업자, SNS 사업자 및 통신사업자들 역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면서 기존 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은 물론 미디어 생태계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컨버전스의 확산에 따라 멀티미디어 시장의 구조가 복잡 다변화하는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미래융합연구실 손상영 연구위원은 최근에 발간한「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I)」시리즈(09-18) ‘디지털 컨버전스와 주요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의 진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디지털 컨버전스가 본격화된 이후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산업 분야에서의 변화상을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본 보고서는 ▲멀티미디어의 개념과 특성 및 구성요소를 살펴보고,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 지향적인 분류체계를 제시한다. ▲또한 멀티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동향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진화 방향을 예측하여, 향후 전개될 멀티미디어 산업의 바람직한 변화상을 모색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한다. 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멀티미디어 서비스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진 기존의 개별 미디어가 기술 및 수요의 변화에 따라 디지털화, 양방향화, 융합화를 통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되거나 기존과 다른 새로운 서비스로 변화한 것으로서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핵심 성장 요인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멀티미디어 산업 차원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가치사슬 상에서 부가가치의 중심이  과거의 하드웨어 단말로부터 IPTV 플랫폼과 같은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하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고객의 영향력이 증가하였기 때문에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으며, 콘텐츠 및 양방향서비스의 다양화에 따라 멀티미디어 플랫폼 사업자의 입지도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멀티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 역시 훨씬 복잡한 구조를 띠게 되었다. 컴퓨터, 휴대전화와 같은 단말 제조업체가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어플리케이션 및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하며, 반대로 소프트웨어 업체가 시장확보 전략으로 하드웨어 생산에 나서기도 한다. 또한 P2P, 스트리밍 등 콘텐츠 전송기술의 발달은 기존의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 채널의 구조를 보다 다양하게 함으로써 산업 구조를 복잡하게 하였다. 이와 함께 기존의 오프라인 미디어인 신문, 라디오, TV에 인터넷, 케이블, 모바일, DMB 등 다양한 매체가 추가되면서 소비자 접점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멀티미디어 산업의 가치사슬이 이와 같이 변화함에 따라 시장의 구조도 복잡하게 변화하였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시장이 플랫폼 사업자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공자와 이용자가 존재하는 양면시장의 구조였다면, 최근에는 대부분의 멀티미디어 비즈니스 모델에 광고주와 UCC 제공자로서의 이용자, 외주 양방향 서비스 제공자들이 등장하여 시장구조가 매우 복잡한 다면시장의 양상을 띠고 있다.

    이처럼 복잡해진 시장구조는 멀티미디어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규제정책의 집행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최근의 다면시장은 2차원 또는 3차원의 매트릭스 형태의 가치사슬을 가지기 때문에 정책 지원 포인트를 찾아내기도 어렵고 정책의 효과도 파악하기 어렵다. 즉, 정책적 개입에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의 역할을 산업발전의 기반을 확충하는데서 찾아야 할 것이다.

    멀티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인프라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그 동안 공공부문에서 정보화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구축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야 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자료들을 기반으로 “public creative commons”를 구축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멀티미디어 산업 전반에 걸쳐 광고수입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광고시장이 커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광고에 대한 심의가 광고주, 광고제작업체와 플랫폼 사업자들의 입장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플랫폼들의 특성에 적합한 차별적인 심의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세계적으로 멀티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비롯한 IT 서비스 산업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반도체, 휴대폰 등 기존의 하드웨어 중심 IT 산업 육성정책을 콘텐츠, 어플리케이션 및 플랫폼 산업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손상영 연구위원(02-570-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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