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융합사회의 소통양식 변화와 사회진화 방향 연구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0-04-20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 융합사회의 소통양식 변화와 사회진화 방향 연구(4.hwp (KISDI 보도자료) 융합사회의 소통양식 변화와 사회진화 방향 연구(4
  • 「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I)」시리즈(09-19)
     ‘융합사회의 소통양식 변화와 사회진화 방향 연구’

    미디어 융합은 사회문화 발전의 핵심동력
    문명사적 변화 대응위한 ‘융합 패러다임’ 구축전략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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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된 미디어 환경에서의 소통양식을 파악하는 것이
     미래사회를 이해하는 관건”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미디어 융합은 제도적․문화적․의식적 차원의 후속적 융합을 통해 융합사회의 출현을 추동한다. 이 때 뉴미디어를 기축으로 한 융합사회의 의사소통이 사회관계, 사회구조 및 사회의식에 이르는 사회적 성격을 좌우하므로, 소통양식의 사회총체적 효과를 파악하는 일이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관건이 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은 최근에 발간한「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I)」시리즈(09-19) ‘융합사회의 소통양식 변화와 사회진화 방향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컨버전스가 가져올 융합사회의 성격과 진화 방향에 대한 사회적 접근을 시도했다. 본 연구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김문조 교수를 비롯한 사회분야의 연구진에 의해 이루어졌다.
      
    본 연구에서는 (1) 기술발전과 소통양식의 변화에 대한 통시적 개관에 이어, (2) 디지털 기술에 의한 미디어 융합이 견인하는 융합사회의 성격을 논하고, (3) 융합시대에 적실한 소통이론을 모색하며, (4) 새로운 소통양식에 준거한 사회진화의 모형을 제시한 후, (5) 융합사회에서 전망되는 문제점들을 색출하고, (6) 융합시대에 대비한 정책 방향을 탐지해 보고자 했다.
       
    융합사회란 기술체계와 사회체계의 공진화 과정에서 출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로서, 그것은 개방성, 변형성, 정적 환류성, 비선형성, 상호침투성과 같은 복잡계적 속성들을 내포한다. 이러한 외적 혼잡성은 “진정성 상실”이라는 행위 주체의 내적 혼잡성과 맞물려 융합사회를 모든 것이 불확실한 “총체적 혼돈의 상황”으로 내몬다. 

    따라서 혼돈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속출하게 되는데, 개개인의 주관적 욕구까지를 고려해야 할 새로운 질서추구 과정은 근대사회의 형성 원리였던 도구적 합리성을 넘어선 소통적 합리성을 기축으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 면대면 상호작용을 전제로 하는 위르겐 하버마스의 의사소통 합리성론을 넘어선 니클라스 루만의 소통이론에 준거해 융합적 사회질서의 구조적 특성과 역동성을 파악하면서, 융합적 상황에서 출현 가능한 주요 문제점들을 (1) 국가 영역에서의 지배구조적 위기, (2) 시장 영역에서의 유통적 위기, (3) 시민사회 영역에서의 조율의 위기로 나누어 논의했다.

    이 같은 위기극복을 통해 포괄적 사회 진화를 꾀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으로 주관적 욕구를 중시하되 타자에 대한 배려에 근거한 상호주관적 여과장치의 설정을 제안할 수 있는데, 그것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으려면 융합적 의식의 배양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제도적․의식적 변화는 융합 패러다임이라는 종합적 인식틀을 필요로 하는 바, 새로운 발상을 위한 지적 대응으로서의 “융합학(convergentology)”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원천적 방안으로 제안한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정국환 선임연구위원(02-570-4400)
    김희연 주임연구원(02-57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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