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Premium Report」(10-06) :
‘트위터의 정치사회적 영향과 시사점’ 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2012년 총선․대선 앞두고 정치사회적 영향력 증대
스마트폰 출시 계기...‘6.2 지방선거’때 여론형성 등 잠재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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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정보 유포․확산에 따른 혼란’ 역기능 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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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시민참여 활성화 위한
공공커뮤니케이션 환경조성․인터넷 선거규제체계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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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소셜미디어 기반의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소셜 필터링’․‘협업적 필터링’ 자율규제 패러다임 전환, ▲‘프라이버시 리터러시’ 개념 도입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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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의 정치사회적 영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다룬「KISDI Premium Report」제6호가 11일 발간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미래융합연구실 이원태 부연구위원은 11일 발간한「KISDI Premium Report」(10-06) ‘트위터의 정치사회적 영향과 시사점’에서 SNS의 확산에 따라 급부상하고 있는 트위터의 정치사회적 영향을 분석하고 스마트-소셜미디어 기반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출시를 계기로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국내 이용자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지난 6.2 지방선거 동안 트위터 이용자들이 보여준 정치사회적 잠재력이 향후 2012년 총선, 대선 등의 주요한 정치일정에서는 더 높은 수준의 정치사회적 참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 트위터, ‘6.2 지방선거’ 기간 여론형성 및 확산의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능
보고서는 지난 6.2 지방선거 동안 트위터 이용자들의 정치사회적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이용자들이 트위터를 인맥 및 관계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서 뿐만 아니라 공통의 관심사나 이슈를 중심으로 여론을 형성하고 확산시키는 미디어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트위터 이용자들은 트위터 상에서 접한 정치정보를 언론사 사이트, 정치사이트, 포털뉴스사이트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정치정보공간에서 뿐만 아니라 ‘팔로우(follow)’라는 네트워크를 맺고 있는 소셜미디어 이용자들과의 직접적 소통을 통해서도 많이 얻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트위터 이용자들이 일반 SNS 이용자들에 비해 온라인 정치참여 활동 수준이 더 높았을 뿐만 아니라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투표, 선거운동 등에서 더 높은 수준의 정치적 관여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보고서는 트위터 이용자들의 응답 결과를 통해 트위터의 정치사회적 이용 증대에 따른 역기능으로 ‘잘못된 정보의 유포나 확산에 따른 혼란’을 가장 크게 우려했으며, 그 외에도 2012년 선거를 앞두고 정책 이슈보다는 후보자 개인 중심의 미디어 정치로 전락하거나 정치인 팬클럽 간 과잉경쟁에 따른 갈등이 증폭하는 등 트위터의 과잉정치화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 소셜 네트워크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규제체계 및 행위규범 정립 필요
한편, 보고서는 소셜 네트워크 환경에 부합하는 새로운 규제체계 및 행위규범 정립이 필요할 때라고 역설하면서,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의 확산과 영향력 증대가 제공하는 참여와 소통의 풍부한 문화적․민주적 가치를 여전히 제약하는 아날로그적 규제환경과 관행들을 개선하려는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다양하고 역동적인 참여를 정책적으로 활용하고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으로서 스마트-소셜미디어 기반의 공공정책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의 필요성, ▲트위터 등 새로운 매체의 특성을 고려한 인터넷 선거운동 규제체계로서 ‘소셜 필터링’ 또는 ‘협업적 필터링’이라는 자율규제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필요성,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행위규범으로서 ‘프라이버시 리터러시’ 개념 도입의 필요성 등을 주장했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이원태 부연구위원(570-4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