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협동연구총서(10-12-01) :
‘IT실용화를 통한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연구(Ⅱ) 총괄보고서’ 등 총 7권 발간

정보공유 확대·안전한 디지털사회 구현 등
KISDI, 국가정보화 선진화 핵심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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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활용 민간·공공포함 ‘고도화된 미래정부’ 지원
‘국가정보화 아키텍처’ 기반 선진화전략 수립 구체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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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사회 소통방식·상호작용 특성반영...감성적 측면도 고려해야
이용자 관점서 IT서비스 평가·개선 ‘정보서비스 관리모델’ 구축
‘디지털재난을 국가재난으로’ 시뮬레이션 도입 등 대응전략 도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은 KISDI 협동연구총서(10-12) ‘IT실용화를 통한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연구(Ⅱ)’ 결과를 총 7권의 연구보고서(※별첨)로 발간했다.

KISDI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국가정보화 관련 문제점 파악과, 정보화 선진화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의 정보화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국가 정보화정책 선진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3년 연속과제이며, 이번에 발간 된 보고서는 2차년도 연구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연구진은 경제·교육·공공 등 각 분야에서 일반화된 IT이용을 활성화시키고, 실용적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국가선진화를 위해서는 공공부문 일하는 방법의 개선이 기본이라는 전제 아래, 선진행정의 수단인 공공정보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을 포함하여, 기 구축된 정보시스템의 효과적 이용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적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정보화 추진환경의 변화를 ▲공급자 중심에서 이용자 중심으로, ▲적용기술 중심에서 서비스 효용 중심으로, ▲분절적 영역중심에서 통합적 융합 중심으로, ▲범용서비스에서 개인화된 서비스로, ▲장소 제한형에서 유비쿼터스형으로 설명하고, 이러한 환경변화를 수용하고 기술발전에 걸맞는 정보화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기존 EA(Enterprise Architecture)기반 정보화 환경을 민간영역에까지 확장한 국가정보화 아키텍처(NIA : National Information Architecture) 개념을 새로 정의하고, NIA 기반위에 정보화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차세대 정보화 전략은 정보공유와 정보활용을 실현하는 고도화된 미래정부(MyGov, 가상정부 등)를 지원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부문 전체가 포함된 국가정보화 아키텍처 기반 하에 정보화전략이 구체화 돼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IT환경에 대응하는 정보화를 위해서는 융합사회의 특성인 소통양식과 상호작용의 변화를 반영하고, 소통의 장으로서의 정보시스템이 갖는 이성적 측면과 함께 이용자의 감성적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존의 정보화 노력이 성장의 한계에 이르렀다는 인식하에, 그 이유를 서비스 관점에서 정보시스템을 관리하지 못했다는 데서 찾고, 이러한 공공정보시스템의 성과를 측정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보서비스 관리모델(ISMM : Information Service Management Model)을 구축했다. 정보시스템은 기술시스템이 아니라 서비스시스템이라는 관점의 변화를 바탕으로, 정보서비스의 생산 및 전달과정에서 이용자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환류체계에 포함할 수 있도록 평가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보서비스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본 모델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기존 공공정보시스템 8개를 선정, 사례를 분석했다. 올해(2011년), 추가연구를 통해 ISMM이 완성 되고 실제 공공정보시스템에 설치되면 ‘서비스 이용-이용자 평가-서비스 개선’ 과정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실시간 처리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첨단 IT환경의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위험 관리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이미 도입됐거나 향후 크게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신기술인 클라우드 컴퓨팅, 국가기반 제어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모바일오피스, 지능형자동차 등에서의 재난발생 가능성을 정리하고 디지털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디지털재난을 국가재난으로 제도화하는 방안, 디지털재난 시뮬레이션 구현 및 도입, 디지털재난 대응모델의 구축 필요성 등의 대응전략을 도출했다. 신기술 환경의 디지털재난은 그 영향의 범위가 범세계적이라는 점에서 1990년대 전세계가 고민했던 Y2K문제와 비슷할 것으로 보고, Y2K의 대응방안을 참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ISDI는 그동안 축적된 정보화정책 관련 연구경험을 통해 3년 계획(2009년～2011년)으로 진행되는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연구 수행의 기본 틀을 마련했다. 협동연구기관들과 해당 영역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연구결과를 주기적으로 교환함으로써 정보화 선진화 방안 도출에 기여함과 동시에, 연례적인 정보화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2011년 4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예정), 관련 공무원들에게 연구결과를 전달함으로써 연구의 정책기여도를 제고시켜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연구조정실 정국환 실장(02-570-4400)
       미래융합연구실 문정욱 전문연구원(02-570-4366)

1. (10-12-01) IT실용화를 통한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Ⅱ) 총괄보고서
2. (10-12-02) 공공-민간 소통합리성 증진과 협업촉진 방안 연구
3. (10-12-03) 공공정보화 서비스관리 체계화 방안 연구(Ⅱ)
4. (10-12-04) 공공정보화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위험 관리방안 연구
5. (10-12-05) 공공-민간 협업시스템(NIA·MyGov) 구체화 및 법·제도 정비 방안 연구
6. (10-12-06) 신IT기술 응용 확산과 디지털재난 유형 예측 연구
7. (10-12-07) 정보화 서비스관리 모델 적용 사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