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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1-03-15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3.hwp (KISDI 보도자료)‘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3 (KISDI 보도자료)‘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3.pdf (KISDI 보도자료)‘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3
  • 「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Ⅱ)」시리즈(10-16)
    ‘컨버전스 경제에서 가상현실 기술의 의의와 산업구조 변화’

    ‘가상현실 기술’ 응용 확대불구 산업영향력은 미미한 수준
    KISDI, 디지털 컨버전스 산업 변화양상 분석 당면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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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기 간 불공정거래 개선 통해 ‘혁신적 아이디어 개발’
    API 공개 등 개방 확대...증강현실 모바일 비즈니스 육성
    콘텐츠·플랫폼 원천기술 집중...외국제품 의존서 탈피해야

     

    가상현실 기술이 사회전반에 걸쳐 확산됨에 따라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 게임, 테마파크,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야 등에서 소규모 시장만을 형성하고 있던 가상현실 기술은 최근 제조, 건설, 국방, 교육, 경영, 문화, 의료 분야 등 전범위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는 최첨단 정보통신기기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기술 자체의 발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환경과 사회 및 산업구조 변화로부터 영향을 받은 결과의 반영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분석의 필요를 반영하여, 컨버전스 경제에서 다양한 산업영역에 있어서의 가상현실 기술의 위상 및 중요성을 파악하고 관련 산업분야의 변화상 및 향후 전망을 토대로 정책적 시사점을 논의하는 보고서가 발간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은「디지털 컨버전스 기반 미래연구(Ⅱ)」(10-16) ‘컨버전스 경제에서 가상현실 기술의 의의와 산업구조 변화’ 보고서를 통해 향후 전개될 가상현실 산업의 바람직한 변화상을 모색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컨버전스 하에서 가상현실의 개념 및 분류를 새롭게 정의하고, ▲디지털 컨버전스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가상현실 기술관련 산업변화 양상 및 전망을 근거로 올바른 정책 추진을 위한 3가지 당면과제를 제시했다.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불공정거래 개선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플랫폼 및 콘텐츠 산업은 1인 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으로부터 근원적인 아이디어가 개발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3D 콘텐츠 분야를 비롯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분야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기업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 그러나 가상현실 산업분야에서 대․중소기업 간 불평등 하청 구조와 지적재산권 분쟁은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개발 의지를 저해하고 있어 불공정 계약을 규제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

    둘째, 개방 확대를 통한 가상현실 모바일 비즈니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증강현실의 기술적 성숙도를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증강현실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공개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을 창출하는 전략을 추진하는 등 개방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셋째, 가상현실 콘텐츠 및 플랫폼 관련기술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 가상현실 저작을 위한 기반기술이나 제작 툴을 대부분 외국제품에 의존하는 실정을 감안할 때 기초․원천기술 확대를 위한 중장기 프로젝트와 함께 응용 중심의 융복합 콘텐츠 기술 및 플랫폼에 집중하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기술이 다양한 영역에 응용되고 있으며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가상현실의 개념상 디지털 컨버전스의 주요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측면에서의 영향력은 아직 기대만큼 가시화되지 않은 것으로 진단됐다.

    결론적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가상현실, 증강현실의 발전 방향에 대한 낙관적 입장은 실패를 부를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가상현실에 대한 개념적인 성찰부터 시작해 과연, 가치를 창출하는 진정한 가상성이 무엇인지를 찾아내는 보다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 미래융합연구실 손상영 연구위원(02-570-4330)
    김사혁 부연구위원(02-570-4418)

  • 부서대외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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