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Premium Report」(11-05)
정부 클라우드 전략의 논의 방향
이질적 하드웨어 Pool의 성공적 통합여부가 핵심쟁점
기존 하드웨어에 대한 ‘TRM·ITA’ 구성 필요성 등 제기
‘정부 클라우드 전략의 논의 방향’을 주제로 다룬「KISDI Premium Report」(11-05)가 최근 발간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방석호) 동향분석실 강홍렬 선임연구위원은 「KISDI Premium Report」(11-05) ‘정부 클라우드 전략의 논의 방향’을 통해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달리 정부부문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요구와 시스템적인 특수성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한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강홍렬 선임연구위원은 정부(또는 NCIA)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구성하는 것은 다양한 문제를 수반한다며 우선, 하드웨어의 통합과 관련하여, NCIA가 상당히 이질적인 하드웨어의 Pool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얼마나 성공적으로 이들을 통합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결국 정부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위한 핵심적인 쟁점이자,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패를 좌우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즉, NCIA가 보유한 이질적인 하드웨어의 Pool을 활용하여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의 하드웨어에 대한 TRM(technology reference model)과 ITA(infrastructure technology architecture)를 구성할 필요가 있으며 소프트웨어 플랫폼 확보와 관련하여, VM(virtual machine), OS(operating system), SW(application software platform), API 체계로서 웹(web) 등 어느 수준에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통합성을 도출하는가의 문제가 클라우드 컴퓨팅의 서비스형태를 정한다는 점에서 NCIA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규정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업무과정의 설계와 관련하여, NCIA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행정업무의 프로세스(business process)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며 NCIA는 국민에 대한 정부 서비스를 인터넷 서비스로서의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전환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행정 프로세스의 모바일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Enterprise mobility의 관점에서 데이터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ing)의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고 권고했다.
또한 서비스 계측(Metering) 체계를 활용한 정보자원 모니터링을 강화함으로써, 정부의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하여 행정정보화·전자정부의 관리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부문의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으로 인하여 발생하게 될 민간부문의 IT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의 : 동향분석실 강홍렬 선임연구위원(02-570-4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