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정책자료(11-13)
‘2011년 국제방송시장과 수용자 통계조사'(1·2권) 발간
‘세계화‧지구화' 패러다임에 시공간 제약 없는 인터넷환경 도래
전세계 상호의존적 시스템 편입...초국가적 미디어콘텐츠 소비 가능
‘경쟁력 확보·수출 다변화' 위해 방송관련 정보 필요성 증대
..........................................................
KISDI, G20·아시아 주요국 방송시장·수용자 비교연구
방송 산업통계·방송규제·사업자정보 등 제공
잠재력 큰 주변국 미디어시장 접근 전략 모색
..........................................................
인도·인도네시아 주요 도시 ‘미디어 이용행태' 조사 실시
뉴델리, TV 의존도 낮고 미국·자국 영화 이용비중 높아
자카르타, TV 시청시간 많고 해외 프로그램 시청 활발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 KISDI 정책자료(11-13) ‘국제 방송시장과 수용자 통계조사' 보고서(전 2권)를 26일 발간했다.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은 보고서에서 해외 주요국(G20 국가와 아시아 주요국)의 방송환경 기본 정보와 방송사업자 정보, 수용자 통계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하고, 인도․인도네시아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를 통해 파악된 아시아 수용자 정보를 제공했다.
‘세계화‧지구화(globalization)' 패러다임에 의해 경제, 정치, 군사는 물론 문화 영역에서도 전 세계가 상호의존적 시스템에 편입되고 있으며, 방송 산업 또한 세계화 추세에 따라 초국가적인 콘텐츠 경쟁이 확산 중이다. 특히 인터넷 환경에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초국가적 미디어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졌다.
한국 방송콘텐츠 분야의 경쟁력 확보와 수출 다변화를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방송 관련정보가 체계적으로 구축된 방송통계정보시스템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2010년 G20 국가군과 아시아 주요국(중국, 일본 등)의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에 이어 현재 한국 방송콘텐츠 주요 수입국인 중국, 일본은 물론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국 방송시장과 수용자 비교 연구를 통해 시장잠재력이 큰 주변국 미디어시장의 접근 전략을 모색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디어시장에 대한 미래 예측을 목표로 수행됐다.
먼저 주요국의 방송시장과 수용자 통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G20 국가군과 아시아 주요국을 대상으로 시장 규모와 잠재력, 지역성을 고려해 주요 선진국과 아시아 주요국을 조사 대상 국가로 선정했다.(※ 중점조사 14개 국가)
※ 중점조사 14개 국가
- 아시아태평양 7개국 : 중국, 일본, 인도, 인도네시아, 대만, 싱가포르, 호주
- 미주 4개국 : 미국,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 유럽 3개국 : 영국, 프랑스, 독일
* 한국, 말레이시아, 브라질, 이탈리아, 터키, 러시아는「방송 및 뉴미디어 통계정보시스템(KISDI STAT, http://stat.kisdi.re.kr ) 」에서 제공될 예정
주요 조사내용은 국가 일반정보와 방송 산업 통계정보, 방송규제 정보, 방송사업자 정보 등으로 구분했으며, 자료의 출처는 기초자료와 국제기구, 해당 국가 방송관련 홈페이지에서 제공한 자료를 중심으로 정리했다. 조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구분
|
주요 조사 항목
|
|
국가 일반 정보
|
국가 개요, 경제지표 등 방송 환경 파악을 위한 국가 일반 정보
|
|
방송산업통계 정보
|
주요국의 방송 산업 구조 및 시장 규모 등 방송 관련 자료를 Text, 수치 등으로 제시하여 각국의 방송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제공
|
|
방송규제 정보
|
방송 관련 규제 기관과 방송 관련 법 소개
|
|
방송사업자 정보
|
방송사업자의 경영 현황과 제공 채널, 가입자 정보 제공
|
|
방송산업 주요 트렌드와 이슈
|
방송 산업/수용자 관련 동향
|
|
방송콘텐츠 이용과 한류 진출현황
|
방송프로그램 시청률, 한국 제작 콘텐츠 이용 현황
|
2011년 아시아 수용자 조사에서는 전문가 조사 결과와 인구 수, 경제 규모, G20 포함 여부, 우리나라와의 경제협력 정도 등을 고려해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수용자 조사 국가로 최종 선정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국가의 규모가 크다는 특성 상 지역별 소득규모 및 인구수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각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도시 특성을 고려해 조사지역을 선정했으며, 표본 설계, 설문 작성, 조사결과 검토 과정에 해외 주요 대학, 연구소 전문가를 참여시켜 연구 신뢰도를 제고했다.
인도의 뉴델리, 뭄바이, 첸나이, 그리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수라바야에서 15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중 가정 내 1대 이상의 TV 보유자이면서 휴대폰 보유자에 한해 각 1,000명씩 총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기기보유 및 이용행태, 방송서비스 이용행태, 방송콘텐츠 이용행태, 인터넷 방송서비스 이용행태, 해외 방송콘텐츠 이용행태, 모바일 서비스/콘텐츠 이용행태, 시간별 미디어 이용행태 등이다.
|
구분
|
주요 조사항목
|
|
기기보유 및 이용행태
|
기기별 가구 보유실태, 기기별 개인 보유실태, TV수신 및 무선인터넷 가능 여부, 구입방법, 기기별 구입․교체 예상 시기, 매체․기기별 이용 빈도, 정보 획득 위해 이용하는 매체
|
|
방송서비스 이용행태
|
현재 이용 중인 방송 서비스, 향후 6개월 이내 유료 방송 서비스 가입의향, 최근 1주일 간 방송 채널별 하루 평균 이용시간 및 만족도, 최근 1주일 간 TV 시청방법별 하루 평균 이용시간, 최근 1주일 간 TV시청과 동시에 이용한 매체
|
|
방송콘텐츠 이용행태
|
최근 1주일 간 방송프로그램별 시청 정도, 방송 참여 정도
|
|
인터넷 방송서비스 이용행태
|
TV프로그램 시청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별 이용 빈도 및 비용 지불 경험, 최근 1주일 간 인터넷을 통한 TV프로그램 시청 빈도
|
|
해외 방송콘텐츠 이용행태
|
해외 방송콘텐츠 주 시청 방법, 최근 1주일 간 한국, 일본(중국), 미국에서 제작된 프로그램 시청 경험, 프로그램 유형별 시청 정도(국가별), 프로그램 유형별 시청 정도와 만족도(한국), 국가별 방송콘텐츠 유료 비용 지불 의향
|
|
모바일 서비스/콘텐츠
|
최근 1개월 간 모바일 서비스별 이용 빈도, 최근 1달 간 무선인터넷 서비스 유형별 이용 빈도, 6개월 후 모바일 서비스 이용량 증가 의향, 개인 휴대형 미디어 기기를 통해 시청하는 동영상 콘텐츠 장르
|
|
시간별 미디어 이용행태
|
하루 평균 각 생활시간대별 소비 시간(주중/주말), 이동 시 주이용 수단, 각 생활 시간대별 이용 미디어(주중/주말), 각 매체별 미디어 이용시간 변화여부
|
|
인구통계학적 특성
|
성, 연령, 지역, 직업, 가구 총소득, 자동차 보유대수, 학력, 동거인 수, 혼인 상태, 본인의 경제계층
|
조사 결과, 인도의 수도인 뉴델리와 서부 제1의 상업도시인 뭄바이, 남부 최대 상업도시 첸나이의 경우 인종, 언어, 문화 등의 차이에 따른 미디어 이용행태의 특성이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는 인도의 조사 대상 도시들에 비해 거리가 가까우며, 동일 언어를 구사하는 점에서 인도에 비해 소비 또는 미디어 이용 행태에 상대적으로 적은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의 수도인 뉴델리와 자카르타의 미디어 이용을 비교한 결과, 인도네시아는 TV 시청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해외, 특히 아시아 국가의 프로그램 시청이 매우 활발한 반면, 인도는 상대적으로 TV 의존도가 낮으며 미국과 자국 프로그램(특히 영화)에 대한 이용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델리와 자카르타 조사결과 비교>
|
구분
|
뉴델리(인도)
|
자카르타(인도네시아)
|
|
디지털 기기 보유율
|
피쳐폰을 제외한 기타 디지털 기기의 보유율은 낮음
|
스마트폰, 랩탑 등 개인 디지털기기 보유율이 높음
|
|
디지털 기기 구매 의향
|
기기 구매 의향 및 계획이 뚜렷하지 않음
|
조사 질문에 포함된 모든 기기에 대한 구매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음
|
|
TV시청 행태
|
시청 시간이 상대적으로 낮음
|
시청 시간이 일평균 두 시간 가량 많음
|
|
해외 콘텐츠 이용행태
|
미국 프로그램 이외의 시청 비중은 높지 않음 자국프로그램의 시청비중이 높음
|
중국, 일본, 한국 프로그램의 시청 비율이 높음
|
|
미디어 이용행태
|
신문, 잡지, 서적 등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오전 8시 이후에 주 미디어 이용이 시작됨
|
TV, 라디오 이용이 많으며, 오전 5시부터 미디어 이용이 시작됨
|
인도와 인도네시아 수용자 조사를 통해 주요 도시 간 미디어 보급 속도와 이용 패턴은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뉴미디어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미디어 이용행태 변화의 중심이 젊은 세대라는 점이 확인됐으며, 이러한 경향은 2010년에 수행된 중국과 일본 조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정 연구위원은 한국의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와 2010년에 수행한 중국, 일본 수용자 조사 결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의 미디어 이용 진화 양상의 유사성과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향후 아시아 주요국의 미디어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로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 연구를 통해 생산된 정보는「방송 및 뉴미디어 통계정보시스템(KISDI STAT, http://stat.kisdi.re.kr )」의 ‘해외방송통계(해외방송시장, 아시아수용자 조사)' 메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문의 :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570-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