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DI STAT Report」(13-08)
‘IPTV 이용 행태 분석’ 온라인 발간
IPTV 가입자 VOD 이용률 33.5%…20·30대가 주축
수동적 실시간 시청서 ‘원하는 시간·마음에 드는 콘텐츠’ 능동형 소비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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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가입 해지 이유 ‘유선방송에 가입해서’ 30%
IPTV 계속 시청 이유 ‘결합상품 구성 때문’ 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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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상태 유료방송 시장 경쟁 강도 심화 전망
최근 3년 유료방송 가입추이…유선방송 감소․IPTV 큰 폭 성장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위해 ‘방송 빅데이터’ 활용 노력 시급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 IPTV 가입자의 미디어 이용 특성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다룬「KISDI STAT Report」(13-08) ‘IPTV 이용 행태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은 2012년 5월 전국의 약 3,400 가구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6,4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 결과 중 IPTV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방송매체 이용행태 조사’는 다양한 시청취 매체에 대한 수용자의 인식과 시청행태의 변화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고 KISDI가 수행하는 정부승인통계이다.
분석 결과, 유료방송 가입 가구의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추이를 살펴보면 유선방송(종합유선+중계유선)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위성방송과 IPTV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IPTV 가입 가구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방송 가입 가구 비율>

유선방송이나 위성방송에 가입했다가 해지한 가구주를 대상으로 해지이유를 조사한 결과 ‘IPTV에 가입해서’라고 답한 비율이 유선방송(N= 576가구)의 경우 47.9%, 위성방송(N=490가구)은 27.3%로 모두 가장 높았다. 특히 IPTV에 가입했다가 해지한 가구주를 대상으로 해지이유를 조사한 결과도 ‘유선방송에 가입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30.0%로 가장 높아 포화상태에 달한 유료방송 시장의 경쟁강도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PTV 가입 가구가 IPTV를 계속 시청하는 이유는 ‘인터넷, IPTV 등과의 결합 상품 구성’때문이라는 응답이 38.1%로 ‘채널이 다양해서(32.7%)’라는 이유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IPTV와 결합되어 있는 서비스로는 인터넷 통신이 85.9%로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전화(55.6%)와 휴대폰(25.1%)의 순으로 나타나 결합상품이 서비스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IPTV 가입 가구의 경우 다른 유료방송 가입 가구에 비해 젊고 고소득이며 대도시 거주와 사무직 비율이 높은 특징을 보였다. 또한 가구 구성원의 매체 보유 현황을 보면 스마트폰 보유율이 현저하게 높고, MP3와 휴대형 게임기 보유 비율도 높으며, 매체 이용에 있어서도 TV 이용 비율은 다소 낮은 반면 PC/노트북 이용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특징을 보였다. 특히 IPTV 가입 가구 구성원의 VOD이용률은 33.5%로 디지털 케이블 가입 가구 구성원의 이용률(9.8%)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특징을 보였다.
<연령별 VOD 이용률>

정용찬 연구위원은 디지털케이블 가입 가구의 경우 IPTV 가입 가구와 유사한 특성을 보여 유선방송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IPTV와의 가입자 확보를 둘러싼 경쟁 강도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IPTV 가입 가구의 증가와 유선방송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매체 이용 행태도 기존의 수동적인 실시간 시청에서 원하는 시간에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이용하는 능동형 소비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방송 환경에서 양산되는 시청 패턴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의 : 방송미디어연구실 ICT통계센터 정용찬 연구위원(570-4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