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KISDI Premium Report」(13-07)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

    • 작성자 kisdi
    • 등록일 2013-09-16
    • 첨부파일 (KISDI 보도자료)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9.hwp 다운로드 (KISDI 보도자료)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9 (KISDI 보도자료)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9.pdf 다운로드 (KISDI 보도자료)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9
  • 「KISDI Premium Report」(13-07)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

    모바일로 보고서 보기제로TV가구 인구특성 ‘1인 가구·20대·도시거주·학생·독신남성’
    하루 TV방송 시청시간 31분…TV가구 가구원의 1/6 수준
    데스크톱PC(11.4분)·스마트폰(5.8분)·노트북(4.5분) 활용
    동영상·영화 시청, 신문·책·잡지 읽기 등 다른 미디어 활동 매우 활발
    ..................

    방송프로그램·비디오시청 ‘개인화’현상 주목해야
    TV시청시간 감소·크롬캐스트 등장 ‘위협요인’ 불구
    국내 전통적 방송플랫폼들 ‘요금 경쟁력’ 우위
    개인기반 인터넷 방송·동영상 플랫폼과 ‘경쟁·보완관계’ 상당기간 유지할 듯
    ..................

    비디오 시청 개인화 촉진 요인
    ▲모바일 스마트 기기 확산 ▲N스크린 서비스 활성화
    ▲개인별 최적화 광고 제공 ‘광고산업 전략’
    ▲유튜브 등 인터넷 기반 방송·동영상 플랫폼 급성장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KISDI Premium Report」(13-07) ‘제로TV가구의 현황과 이슈’ 보고서를 최근 발간했다.
     
    KISDI 방송미디어연구실 김민철 ICT통계센터장은 보고서에서 최근의 스마트화 진전으로 나타나고 있는 제로TV가구현상을 설명하고 2012년 한국미디어 패널조사 결과를 분석해 우리나라의 제로TV가구 현황, 제로TV가구화에 따른 이용행태 변화, 관련산업에 대한 영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스마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TV나 동영상 시청행태에도 상당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행태가 다소 극단적으로 나타난 현상이 제로TV가구(Nielson Cross Platform Report, 2013)이다. 제로TV가구란, TV수상기가 아예 없거나 있더라도 전통적인 방송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가구를 의미한다.

    닐슨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제로TV가구가 2012년 기준 5백1만 가구에 이르며 이는 2007년의 2백1만 가구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난 수치이다. 제로TV가구의 75%는 TV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방송플랫폼을 더 이상 이용하지 않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중요한 변화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참고) 데이터를 활용해 우리나라의 제로TV 가구현황을 살펴본 결과, 우리나라의 경우 TV수상기의 가구기준 보급률은 2011년의 97%에서 2012년 96.7%로 하락했으며, 안테나를 통한 지상파방송이나 케이블, 위성, IPTV를 포함한 전통적인 방송서비스를 전혀 이용하지 않는 가구를 포함한 제로TV가구의 비율은 2012년 기준 4.4%로 나타났다.  

    <가구의 TV보유와 방송서비스 가입/이용 비율(한국)>

    대표적인 제로TV가구의 인구특성은 1인 가구, 20대, 도시거주, 학생, 독신남성이다. 제로TV가구 가구원의 TV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은 하루 31분 정도로 TV가구 가구원의 189분의 1/6수준으로 상당히 낮으며, 집이 아닌 장소에서의 TV수상기를 통한 시청을 제외하면 데스크톱PC(11.4분), 스마트폰(5.8분), 노트북(4.5분)을 활용한 시청행태를 보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동영상/영화 시청, 신문/책/잡지읽기 등의 다른 미디어 활동은 매우 활발한 경향을 보였다.

    제로TV가구는 1인가구의 증가, 20대의 남성 성비 우위로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아주 급격한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1인 가구 증가의 효과만을 살펴볼 때 TV비보유가구는 2012년에서 2020년 사이에 약 0.4%포인트 증가하는 정도로 완만한 상승이 예상된다. 독신일 때는 TV를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결혼 시에 혼수품목으로 구입하는 경향도 있다. 다만 젊어서부터 이러한 이용행태에 익숙한 시청자들은 나이가 들고 결혼해 TV를 구입하더라도 이러한 시청습관을 유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한 비디오 시청이 개인화되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확산, ▲N스크린 서비스의 활성화, ▲개인별로 최적화된 광고를 제공하고자 하는 광고산업의 전략, ▲유튜브 등 인터넷 기반 방송·동영상 플랫폼의 급성장은 TV방송프로그램을 비롯한 비디오 시청의 개인화를 촉진시키는 요인이다.

    TV시청시간이 감소한다는 것은 분명히, 가구기반의 전통적인 방송플랫폼에게는 불리한 요인이며 구글의 크롬캐스트와 같이 스마트 기기의 콘텐츠를 TV로 전송시키는 기기의 등장은 위협요인이다. 다만 우리의 경우 전통적 방송 플랫폼들 간의 경쟁이 활발해 요금이 충분히 낮은 수준으로 가입해지(cord cutting)를 크게 유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 이러한 요금 경쟁력이 있어 상당기간 전통적 방송플랫폼은 개인기반 인터넷 방송·동영상 플랫폼과 경쟁과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며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대적으로 강한 전통적 방송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중장기적으로 완화할 필요가 있으며 중립적이며 균형적인 발전을 위한 관련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  


     ※ 참고1. 한국 미디어 패널조사
      - 미디어 기기보유, 미디어 이용행태, 방송통신 서비스 가입·지출, 미디어 활용능력 등 다양한 미디어 이용현황을 동일 표본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조사
      - 2010년 서울, 수도권, 6대 광역시의 약 3,000여 가구,  해당 가구 내 6세 이상 6,700여명에 대한 조사를 시작으로 2011년에는 전국 약 5,000여 가구, 해당 가구 내 6세 이상 12,000여명을 패널로 구축하여 현재 2012년 조사까지 완료되었음
      - 패널 데이터는 관찰되지 않는 개인 별 특성을 통제한 시점 간 비교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용하며 일반적인 횡단면 조사에서 기억에 의존하여 과거의 행태를 포착하는데 따르는 오류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확성이 높음

     

    문의 : 방송미디어연구실 김민철 ICT통계센터장(570-4361)

  • 부서대외협력팀
  • 담당자서수경